- 진로고민...어떻게 할까요? 중학생 드림레터 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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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직업도 있어요
[1] 개인자산관리자       
개인자산관리자는 개인의 재산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가에 대해 설계하는 일을 합니다. 퇴직 후 투자와 관련된 부분이나 세금 및 상속과 관련된 부분 등 개인 자산의 종합적인 부분을 관리합니다. 
■ 직업준비 및 경로
이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AEPK(국내개인재무설계사)나 CFP(국제종합개인재무설계사)와 같은 관련 자격증이 꼭 필요합니다. 또한 상속이나 증여 등과 관련된 절세도 다루기 때문에 세금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금융기관 등에 소속된 개인자산관리 업무 파트에서 일하면서 경험을 쌓게 됩니다. 
■ 필요한 적성 및 소질
개인자산관리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책임감이 강해야 합니다. 학생 때부터 어떤 일이든 뒷마무리까지 책임지고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숫자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므로 수학능력 역시 필요합니다. 고객을 설득할 때는 단순히 암기한 숫자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과정과 결론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상식이 풍부하고 논리적인 사람이 유리합니다.
출처 : 「2011 미래의 직업세계 : 직업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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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고민...어떻게 할까요?
진로 탐색을 하기 위해 학교에서 하는 진로검사도 받아보고 인터넷에서 하는 진로검사도 받아봤지만,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아서 상담 신청 합니다. (중1)
진로검사를 마쳤다고 해서 바로 진로가 결정될 수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검사란 나를 이해하기 위한 참고도구일 뿐이므로 내가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생각을 펼쳐나가는 작업이 필요해요. 
검사결과에서 이야기하는 나의 능력(적성), 나의 관심영역(흥미)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그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보세요. 나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거랍니다. 예를 들어 수리논리력은 수학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만 의미하는 게 아니라 분석적으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능력을 의미하고요. 대인관계능력은 단지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것만 의미하는 게 아니라 갈등을 조정한다거나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기도 해요.
검사결과와 관련된 과거 에피소드가 있는지도 떠올려보세요. 적성검사결과로 나온 능력이 과거에 누군가로부터 칭찬을 받았던 것이거나, 흥미검사결과로 나온 영역이 과거에 내가 즐겁게 했던 활동과 유사한 것이라면 그것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신하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거예요. 
또한 검사만으로 나를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답니다. 부모님, 주변 친구들과 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 검사결과 외에도 내가 과거에 했던 활동들을 떠올려보면서 내가 잘 하는 것, 좋아하는 활동, 관심 있어 하는 것, 보람을 느꼈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세요. 
 
출처 :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직업정보센터(커리어넷 상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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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직업경로 이야기④
박종화 - 테라젠이텍스 연구소장
2013년 과학계를 뜨겁게 달군 소식이 있었다. 테라젠이텍스라는 국내 기업이 공동연구를 통해 호랑이의 게놈 지도(유전자 지도)를 완성해 해외 유명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한 것이다. 대형 포유류의 게놈을 분석하는 것은 엄청난 노력과 기술을 요구한다. 이 연구의 중심에 있던 박종화 박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 고등학교 때 반 석차 32등이었을 때가 가장 행복했던 소년
박 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지만 생각을 많이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학생이었다. 그런데 고2 때 큰 전환점이 되는 사건이 있었다. 그동안 공부를 자신이 좋아서 한 게 아니라 남들이 하라고 하니까 생각 없이 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시험공부를 하지 않아보기로 했다. 그랬더니 반 석차가 32등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처음으로 내 뜻대로 뭔가 했다는 생각에 오히려 비로소 인생의 주인이 된 것 같았고, 기쁘기까지 했다. 
■ 노화 정복의 꿈이 시작되다.
이 일을 계기로, 시험을 위해서 아등바등 공부해봤자 어차피 인생이 80년 밖에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큰 충격인 동시에, 그러한 ‘인생’ 자체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그렇게 찾은 꿈은 바로 “노화를 정복하는 것”이었다. 이 목표는 이후에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 시험을 위해 세운 단기 목표가 아니라 정말 이루고 싶은 일생의 목표였기 때문이다. 우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수의학과에 입학하는 것으로 첫 걸음을 떼었다. 그런데 대학에 들어가 막상 노화와 유전자 관련 서적을 찾아보니 한글로 된 서적은 딱 한 권뿐이었다. 이 학문을 배우기 위해서 영어가 필수라는 것을 깨달았고, 학교를 자퇴하고 영국으로 유학의 길에 오르게 된다. 거기서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정말 행복하게 했다. 
■ 정말 좋아하는 것을 찾아라.
 박 소장은 순수 게놈 연구와 함께, 생명정보학을 활용한 상품도 개발하고, 나노사이언스학과 겸임교수로서 교육 활동을 한다. 이 분야는 우리 건강과 매우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당신의 유전자 타입이 A이기 때문에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인구집단에서 얼마 정도 된다고 알려준다.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 절제 수술을 한 것도 이런 게놈 분석에서 비롯된 것이다. 박 소장은 우리나라 중고생은 행복함을 느끼지도 못하면서 일이나 시험, 공부에 매여서 불행해지고 있다고 걱정하며,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한다. “운동이든 음악이든 장난감이든 책이든 과목이든 진짜로 좋아하는 것을 찾으세요. 막연한 불안감도 차츰 사라지고, 평생 몰두할 수 있는 직업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나의 꿈을 디자인하다-과학분야(2013 창의적 커리어패스 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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