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로고민...어떻게 할까요? 고등학생 드림레터 16호
- 아줌마닷컴

학교에서 진로발표시간이 있었는데 저는 희망하는 진로가 없어서 부끄러웠습니다. 남들은 다 가지고 있는 미래에 대한 설렘과 열망이 저에겐 하나도 없거든요. 과목은 전 과목 두루두루 재미있습니다. 진로를 무조건 정해달라고 부탁드리는 게 아니라 범위를 좀 좁혀주셨으면 해요. (고1)
 뚜렷하게 하고 싶은 일이나 직업이 떠오르지 않는 것은 경험이 부족해서 일 수 있어요. 느끼고 판단할 만한 근거가 없기 때문인 것이지요. 고교생이 가질 수 있는 경험의 폭은 작고 충분히 고민할 수 있는 시간조차 부족할 때가 많아요. 조금이라도 관심이 생긴 분야는 가능하면 직접 체험을 통해 살아있는 정보를 얻어 분석해보고, 그럴 수 없으면 최소한 관련 분야의 책을 여러 권 읽어보는 정도의 적극성을 가져보세요.
 학업에 두루두루 흥미를 느끼고 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일단 진학을 위해서 어느 정도 성적을 받겠다는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보세요. 그 후 일정한 현실의 자원을 토대로 다시 목표를 설정할 수 있거든요. 공부를 통해 세상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관심사도 늘어나게 되면서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성이 잡히는 경우도 많답니다.
 수많은 직업 중에서 나에게 맞는 직업 딱 하나를 찾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에요. 큰 방향성을 찾으려 노력하되 당장 구체적인 어떤 것을 목표로 설정해야 할 필요는 없답니다. 멀리 보는 눈을 가지고 많이 경험하다보면 언젠가 자신도 모르게 성장한 자신을 만나게 될 거예요.
※ 출처 :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직업정보센터(커리어넷 상담사례)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