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수학의 벽 뛰어넘기
- 상운맘
공교육에 치이고 사교육에 휘둘리는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을 위한 필독서!!!
수학은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풀 수 있도록 기다려야 한다
수학을 잘하는 아이와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의 수학공부에 들어간 시간은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같은 시간을 수학을 잘하는 아이는 스스로 풀고자 머리 끙끙거렸고, 수학을 못하는 아이는 남이 가르쳐주는 풀이방식만 쳐다보고 있었을 뿐이죠.
수학은 다른 사람이 설명해주고 풀어주는 것을 열심히 듣고 본들 문제 풀 때 옆에 답지 펴놓고 보는 것과 똑같을 뿐 절대로 자기 실력이 되지 않습니다. 그 어떤 과목보다도 스스로 자기 주도적으로 고민하고 찾아보며 풀어보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이제 부모님이 천천히 그리고 여유를 가지고 아이가 스스로 풀 때까지 좀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아이는 수학을 잘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창의력과 사고력을 높이는 길이기도 하고요.
저는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지는 않습니다.
제가 아이 눈높이에서 원리와 개념을 학교 선생님보다 더 잘 가르칠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그럴 땐 가르쳐주지 않는 것이 아이가 혼동되지 않고 정확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엄마표 수업이 학교 선생님보다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차라리 “네가 학교에서 배워 와서 엄마를 가르쳐다오.” 해보시면 어떨까요. 사실 배우는 것보다 가르치는 것이 더 공부가 된답니다.
- ‘엄마표 수학의 함정’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