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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급식에도 ‘녹색 바람’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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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도입된 학교 채식 급식이 확산 되고 있습니다.

학생들도 채식 급식에 만족하면서, 앞으로 학교 식단에 녹색 바람이 확산 될 전망입니다.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심시간을 앞두고 급식으로 제공할 음식이 배식 대에 놓였습니다.

피망 잡채에 브로콜리, 다시마, 시래기 청국장, 김치 등 모두가 채식입니다.

1주일에 하루인 채식 급식의 날입니다.

<인터뷰> 김소원(초등학교 6학년): 여러 가지 채소들을 많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국보경(초등학교 5학년): 콩밥을 먹을 때가 좀 힘들어요. 힘들어도 그래도 먹을 거예요.

전북 교육청이 한 초등학교 학생 72명을 상대로 채식 급식에 대해 물어봤더니, 59%의 학생이 만족했고, 16%는 불만스럽다고 답했습니다.

또 절반이 넘는 학생이 좋아하지 않아도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렇지 않은 학생은 13%에 불과했습니다.

학생의 82%는, 채식급식을 계속 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단조로운 식단을 보완하기 위해 튀김류 등 보조 식의 활용이 늘고 중·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의 선호도가 낮은 것은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인터뷰> 서규용 (대야 초등학교 교장): 식단의 다양화가 돼야 할 텐데, 그런 부분에서 선생님들이 개발해야 할 것으로

지난해 20개였던 채식급식 학교는, 올해 43개로 늘었습니다.

<인터뷰> 황 옥(전북교육청 급식담당 장학사): 자율성을 존중하여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신청 학교에는, 관련 기자재를 대폭 지원해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시작된 학교 식단의 녹색 바람이 확산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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