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용자 정보 : 4살

2. 학습지/교구/도서 정보 : 리틀자연북스, 20만원이하

3. 이 학습지/교구/도서의 장점

시중에 전집이 다양해서 고를때 정말 정신없더라구요.

자연관찰, 창작, 명작, 성장동화, 세계창작 등 너무 구분도 많고

또 자연관찰만 하더라도 몇개의 회사들이 있는건지 정신없고.

그럴때는 뭐가 가장 중요한가 우선 선택하고 하나씩 지워가며 맞춰보는 편인데요.

우리애가 23개월 들어서는 애다보니 자연관찰 고르기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초등학교 들어갈쯤이라면 책을 읽을 수 있으니 지식 많은걸 고르면 될테지만

아직 어려서 그것도 안되고 뭘 아는 것도 아니고 의견을 물어볼수도 없는 노릇이고 막막하더라구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어린애들은 역시 바로 관심 갖을 수 있는 책으로 골라줘야 쫌 보기 시작하는거 같더라구요. 경험상.

그래서 놀이북이나 조작북 있는 책으로 아에 생각해놓고

글밥은 2~3줄 정도 짧은 것으로 학교 들어가기전에는 보여주는게 좋다고 해서 알아보니

몇개 나눠지더라구요.

좋은 자연관찰 책들도 많았지만 정보가 너무 방대해서 지루할 수 있고

너무 글밥이 없으면 1~2년 뒤에 아이가 책 읽을때 재미가 없으면 안될거 같고

그러다보니 몇개 안됐는데 그중에서는 전 리틀자연북스를 보게됐죠.

74권이라는 다양한 동식물이 들어있는 것도 맘에 들었고

놀이북으로 촉감북, 병풍책, 슬라이드북, 홀로그램북, 계단북 등

이런 놀이북으로 자연관찰 처음 접근하는 것도 좋은 거 같고

보드북이 있어 스티커도 붙이고.. 솔직히 막 놀아도 튼튼할거 같고.ㅋㅋ

뭐 전문가들이 만든거니 잘했겠거니 했는데

무엇보다도 감수, 글, 그림은 누가 했는지가 전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어떤 책이든 책마다 감수, 글, 그림이 다 다르기 마련인데...

앤서니브라운 같은 유명한 사람 그림이 아니라면.ㅎㅎ

이 책은 서울대공원 동물원 현직에 계신 분이 감수를 하시고

글은 동화 작가들이 다양하게 참여.. 이건 너무 방대해 패스했어요^^:

그림은 홍익대를 나온 분이 참여했다고 해서 나름 괜찮은..

애기 책들이 다 비슷하겠지만 이왕이면 괜찮고 저렴하면 좋으니깐

자꾸 검색하게 되는데 이 책도 괜찮았어요.

물론 전 선물받아서 보여주게 됐지만 10개월간 잘보고 있는 꿀단지 때문에

선물해준 동생에게도 감사하고 오랫동안 아이랑 놀아준 보람이 있어 후회도 없네요.ㅎ

책 구입할때마다 이런 감수나 글, 그림도 살펴보며 선택할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전문가들이 잘 하긴 할테니깐요^^

그냥 리틀자연북스 구입하실분 참고하시라고 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