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소원은  엄마 책만 하루종일 읽고 싶어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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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영어 수학을 시키고 있어요. 엄청난 학원비가 아까워서가 이유의 첫번째 이고

주위 모든 친구들은 영어 수학을 하기에 내 아이가 뒷 처질까가 두번째 이유 입니다.

아.. 어제 밤에는 자고 있는 아이에게 정말 미안하고 안타깝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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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는 아이에게 ...

오늘은 네가 하고 싶은 것부터 해보자라고 했습니다.

제 아이.. 책을 정말 산더미 만큼 쌓아두더라요..

그리고는.. 지금까지.. 책 읽기를 하고 있습니다

동생이 옆에서 까불어도 엄마가 인터넷을 하고 있어도 책만 보고 있네요

책을 읽는 저 얼굴에는.. 짜증도 근심도 없는 책에 빠져 있네요

참.. 신기한것이.. 어린 나이에도 학기 중에 필요하다는 책

또 그동안 읽고 싶었던 책... 어려운 내용은 만화로 보면 쉽다고 하네요..

요즘 아이들 엄마가 이끌지 않아도.. 생각 할 수 있는 힘이 우리때 보다 더 크더라구요

오늘 책을 꺼내오는 제 아이를 보면서... 읽고 싶은 책들 사이에

학교공부에 필요한 책들이 있더라구요. 이런 것들이 바로 선행학습이고

또 심화학습이 아닌가 싶어요 ....

아이들의 글을 보게 되면 가끔 너무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머 ..어떻게 이런 글을 쓰지.. .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지 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아이가 이만큼 자라고 있고 또 생각을 합니다.

부모는 아이가 잘 자랄수 있도로 도와주고 또 격려해주고 힘을 주는 것이 부모라 생각합니다.

아이가 행복이 먼저이고 아이의 생각이 먼저라 생각합니다.

남은 방학동안 아이가 원하는 책 읽기를 더 많이 시켜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