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초등학교 입학 준비는 엄마에게 어렵고도 힘든 숙제일 것 입니다. 공교육의 첫 걸음 초등학교,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6년이라는 긴 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그 시작도 중요할 수 밖에 없는데요, 아이를 위해 엄마가 무엇을 챙기고 어떻게 아이를 도와주고 이끌어줘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학부모 총회 및 공개수업
입학 1~2주 후 열리는 학부모 총회와 공개 수업의 경우, 참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 친구들의 부모들과 공식적으로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에, 학부모들과의 관계 형성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물론, 성격이 적극적이며 학교생활에 관심이 많은 엄마라면 어머니회에 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상담
일반적으로 3월에 있는 담임 선생님과의 첫 상담에도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 상담에서는 자녀의 행동특성, 성향, 습관 등을 알려주셔야 선생님이 학생을 이해하고 연간 지도 방향을 설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쁜 습관에 대해 숨기는 것이 아니라, 미리 알리고 지도를 부탁 드려야만 아이의 돌발행동에 무턱대고 나무라는 것이 아닌 올바른 지도가 가능하답니다.
3. 교과준비
올해부터 초등 1학년은 국어와 국어 활동, 수학과 수학 익힘, 통합교과로 수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통합교과는 월별로 주제가 정해지게 되는데, 3월은 학교, 4월은 봄, 5월은 가족, 6월은 여름과 관련된 심화 활동을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수업은 ‘표현, 해결, 이해’ 등 ‘언어력’이 모든 학습의 시작이자 목표가 됩니다. 국어 뿐 아니라, 수학 문제와 심화 활동 모두 문제를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언어력’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며, 소리내어 읽기를 시킨다면 언어능력, 이해력, 발표력 증진을 꾀할 수 있을 것 입니다.
4. 방과후 교실 & 온종일 돌봄교실
방과후 교실은 보통 3월에 공지 및 접수를 받고 4월부터 수업을 시작합니다. 초등 1학년 때는 자연스럽게 교내 친구를 사귀기 위해 한두 가지 프로그램을 같이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예체능과 관련된 교실들이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예체능 교육이 중요하다고 하니 관심을 갖고 챙겨 줄 필요가 있겠네요.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은 맞벌이 가정에 도움을 주고자 정부에서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학교마다 약간 차이는 있지만 부모의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아이를 돌봐준다. 대개 아침 돌봄교실(오전 6시 30분~9시), 오후 돌봄교실(방과 후~오후 6시), 저녁 돌봄교실(오후 6~10시)을 운영하며, 주5일 수업제 전면 도입으로 토요 돌봄교실(오전 8시~오후 1시)도 있습니다. 또한 돌봄교실을 운영하지 않는 학교도 있으므로 입학통지서를 받은 학교에 돌봄교실 운영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육아도우미를 구하는 중이거나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의 스케줄이 잘 맞지 않는다면 입학 후 1~2주 정도는 퇴근 전까지 아이가 다녔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약간을 비용을 지불하고 맡기는 방법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 현재 : 참여자 24명 | 참여 글 수 24명
| 4 |
잘 읽었습니다. 나쁜 습관 고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라이스 | 2016.02.23
|
| 3 |
아이를 위해 꼭 기억해 두고 실천하렵니다.
무비촌 | 2016.02.23
|
| 2 |
좋은 내용들 잘 기억하고 실천해야겠습니다.
우면산인 | 2016.02.23
|
| 1 |
3월에 입학하는 막내.. 아무것도 못 해주는 것 같아 넘 미안해요. 3월이 하필 제일 바쁜달.. 입학식날 아빠는 출장.. 아이에게 정말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큰 아이 입학 할때도 이랬나 싶어요.
뿌뿌맘 | 2016.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