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복 학교주관 구매제도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교복 학교주관 구매제도는 학교장이 경쟁 입찰을 통해 교복 업체를 선정한 뒤 일괄 공급 받는 방식으로 2015년도 교육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제도입니다.
교복 가격의 거품을 빼고 브랜드 차이에서 오는 위화감 조성을 방지한다는 목적으로 몇몇 사회 단체가 적극 나서서 추진해 온 이 제도는 시작되자마자 교복의 품질저하, 현실적 공급의 어려움, 그리고 학부모나 아이들의 선택권 묵살 등 갖가지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어 2월이면 당장 교복을 사야 하는 학부모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특히 처음으로 아이에게 교복을 입히는 중학교 1학년 입학 예정 엄마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이에 아줌마닷컴의 A story 기자단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엄마들의 그 시절 교복 이야기부터 아이들에게 교복을 입혀본 구매 경험 엄마들, 그리고 이제 첫 아이를 중학교에 보내는 엄마까지! 바뀌는 교복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015. 1. 20 아줌마닷컴 A story 엄마 기자단 기획 회의]
교복의 품질저하
새학기 제 때 교복 못 입힐 수도..
학부모와 아이의 선택권 묵살
▶ 교복 학교주관 구매제도,
엄마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내 아이 만큼은 최고를 입히고 싶은 엄마의 마음은 누구나 같습니다. 3년을 입을 교복이니 좋은 것을 사주고 싶지만 한번에 나가는 목돈이 부담스럽지 않은 부모가 얼마나 될까요? 형편상 브랜드 교복을 사주지 못하는 엄마는 혹여 아이가 학교에서 주눅이 들지는 않을까 염려도 됩니다.
아줌마닷컴의 엄마 기자들이 교복 구매를 앞둔 엄마들을 위해 새롭게 변경되는 교복구매 정책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브랜드의 교복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아줌마닷컴 A story 엄마 기자 안수희, 김동희, 한문영]
‘나는 내가 원하는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길 바란다, 원하지 않는 제품 또는 품질이 마음에 들지 않는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기존 브랜드 교복의 가격을 낮출 방법은 없나?’
‘학교의 업체 선정 기준이 궁금하다. 가격이 제일 낮은 업체를 선정하는 건 아닌가? 학교가 품질, 원단, A/S까지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는 엄마들만큼 고민할 수 있을까?’
‘엄마, 아이들이 원하는 브랜드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은 없을까?’
▶ 학교주관 구매제도에 대한 학부모들의 생각,
총 5,984명의 이야기입니다.
최근 국내의 한 학부모 대상 어플리케이션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는 새롭게 변경되는 교복구매 정책에 대한 엄마들의 염려와 생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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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 참여자 209명 | 참여 글 수 29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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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지정업체를 선정해도 문제(교복조달문제, 학교와 업체의 유착문제, 품질저하문제 등), 기존처럼 해도 문제(높은가격, 아이들의 위화감 등)... 문제문제 문제입니다.
저는 일정한 마진을 계산해서 가격을 정해놓고 품질도 선을 그어서 기존업체들이 재단해서 판매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어느부모가 좋은것을 해주고 싶지 않겠어요. 옷인데 입어보고 맞아야죠. 눈대중으로 골른대서야 말이됩니까? 그렇다고 아이들 교복비로 몇십만원을 쓴다는건 있느사람이나 가능하지 없는 사람은 어쩌겠어요. 그럼에도 선택해야 한다면 기존방식보다는 새로운 구매법을 선택해야하는것이 또한 슬픈현실입니다. 아이들은 금방 큽니다. 셜리히메 |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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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여자아이라 더 예민해서 그런지 정말 옷을 벗었다 입었다 정말 난리도 아니에요. 브랜드가 정해졌지만 아이가 원하는 브랜드가 핏도 좋고 색상도 선명하고 스판도 좋다고 해서 저흰 아이가 원하는 브랜드 가서 구매했어요. 공동구매가 말씀드렸더니 그가격에 해 주셨어요. 제생각에도 입찰과정에서 비리 아닌 비리가 없지 않아 있을것 같아요 그렇다면 피해는 우리에게 돌아오지 않을까싶네요.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니 교복가겨을 평준화해서 원하는 브랜드에서 구매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수지영 |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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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주관 교복구입제도가 소비자의 자율적인 선택구매를 매우 저해하고 있는것같네요~ 실제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의 경우는 납품업체가 더 소수여서 문제가 되는데요~ 그다지 저렴한것 같지도 않으면서 질은 더 안좋아진듯 보여요..
그래서 맘편히 브랜드교복을 사주는현실이 된것같습니다.. 참 안타깝네요~ 이런현실이.. 소마수기 |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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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매일 입게 되는 교복은 무엇보다 편안하고 품질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왕이면 저렴하길 간절히 바라긴 하지만요^^ 학교 공동구매로 이 중요한 교복을 착용도 못해본 공산품 납품하듯 착용하게 한다는건 이해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결정시 공정성 확보와 비리관리는 어찌 하실지 방안이 확보되지 않으면 눈가림 정책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교복 수령후 착용중에 변경과 수선이 필요할때 원할한 AS는 기본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마 |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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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정해준 교복이 결코 엄마들의 부담을 덜어주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매일 입어야 하는 교복인데 입어보지도 못하고 사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공동구매를 한다고 하니 밖에 교복 매장에서 이월상품의 경우 공동구매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데, 굳이 공동구매 제품을 사고 싶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잘나가는 은정 |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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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맞추다보면 당연 품질이저하되겠죠.
학교선정입찰과정에서 비리가 오갈테고... 신여사 |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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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학교주관으로사는게제실합리적이라고생각합니다
박수진 |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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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저하가 제일 걱정됩니다.
학교에서 주관하는 만큼 품질 좋고 거품없는 업체선정이 제일 우선일거같습니다. 추후 as도 학교에서책임지고 하여야 하겠네요 김안나 |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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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는 브랜드로 개인적으로 구매하고 고등학교땐 학교주관으로 구입했는데 별차이가 없는거같아요..아이도 학교주관으로 구입한것에 만족을 하더라구요..가격도 30%이상 저렴해서 둘째아이와 조카도 학교주관에서 구입하려합니다..^^
양주댁 |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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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밑에 가계가 모브랜드인데 이번에 학교주관으로 바뀐다고 해서 문을 닫았네요..기존에 샀던 학생의 a/s따윈 상관업이 말이죠..그래서 가계로 찾아온 아이들이 발길을 돌려 가곤하더라고요. 메이커도 아이돌의 광고나 이런걸빼면 거품이 빠질텐데.. 학교주관같은거 보다는 아이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위주로해서 메이커를 공동구매로 했으면 좋겠어요..입는동안 a/s가능한 곳으로요.아이들은 사춘기때 금방금방 자라잖아요..
부이짱 |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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