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풍조,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참여 글 수 88개
조회수 9,443
기간: 2011.04.18 ~ 2011.05.06
수학여행의 계절이 돌아왔다
매년 4월이되면 봄소풍, 수학여행들로 설레였던 기억이 납니다.
밤늦도록 친구와 떠는 수다, 장기자랑으로 무엇을 할까? 옷은 뭐 입고가지?
이 수학여행에 대한 고민에 또 다른 고민이 생겼습니다.
수학여행은 어디로 가지?
비싸진 수학여행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가 바로 그것입니다.
설악산, 제주도, 일본, 중국......?
저랑 친한 친구들은 일본을 가는데, 우리집 사정상 일본 가기엔 힘드네요
이렇게 수학여행지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되면서 빈부의 격차가 두드러지게 보여지는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외로 수학여행을 가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경비가 3박4일 기준, 100만원 가량 한다고 합니다.
제주도로 가는 수학여행 경비에 3-4배나 되는 비용이죠.
학부모는 자녀들의 수학여행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해외로 나가 넓은 견문을 쌓고 오는 것도 좋겠지요, 그렇지만 점점 늘어나는 수학여행경비 부담 무시할 수 없죠.
현재 이런 수학여행의 풍조, 어떻게 보고 계신지 자유롭게 의견을 나주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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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학교갈때만해도 설악산코스가 제일이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수학여행을 해외로 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물론 아이들에게 다른나라의 체험도 좋기는 하지만 비용이 너무 드니 솔직히 부모님들에게는 많은 부담이 되는것은 사실이예요. 해외도 좋지만 꼭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곳도 좋지만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수있는 체험장이나 풍경이 좋은곳도 많으니깐 그런것도 추전해서 보내는것이 좋겠어요.
아령맘 | 201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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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저도 고등학교때 돈이없어 수학여행포기했었습니다.그때당시가 IMF터진 해라서 포기한 아이들이 제법 있었는데 학교에서 그런학생들을 지원해주지도 않았습니다.또한 요즘에는 해외로가서 경비가 훨씬 비싸다죠? 솔직히 수학여행으로 해외를가면 정말 학생들이 견문도쌓고 많은걸 배우고올거라 생각안합니다.그때는 나이가 어리니까 단지 친구랑 맛있는거먹고 놀려간다는 그게 즐거운거지 해외에서 뭘 배우고와야지 하는 그런마인드를 가지고 있지 않을것입니다..!!게다가 솔직히 없는집아이들에겐 그런 수학여행은 더욱더 이질감느끼게 만들어줄뿐입니다~
아줌마량 | 201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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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하면 전 아름다운 풍경이 제일 먼저 떠 오릅니다.
재미있었던 일들 친구들과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는 잘 세세히 기억이 나질 않지만 눌랍도록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강산이 떠오릅니다. 훗날 저 처럼 감탄할수 밖에 없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생생히 오랫동안 간직할수 있도록 먼저 자연경관을 볼수 있는 기회들을 많이 만들어주는 수학여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리미사 | 201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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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저희고삼중삼이라서그런지비용도만만하질안고중삼아이말로는제주도에간다는말이있는데부담이되네요비용도그렇고개인준비도만만하질않아서그냥가까운데가서아이들에게좋은추억을만들어주었으면하네요제주도는수학여행으로는부담스럽습니다
아줌마짱 | 201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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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초등6학년 4월에 수학여행 경주로 다녀왔습니다. 우리 고등학교때 가던 경주를....듣기론 고등학교 수학여행이 일본과 제주로 나뉜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일찍부터 빈부격차를 느끼게 하는건 아닌지 부모입장에서 참 속상합니다 학생과 부모 모두가 행복하고 가슴에 남는 그런 수학여행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가진것 없는 부모의 바람입니다.
내일은희망 | 201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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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돈쓰는 수학여행없었으면하구요 물론 애들도 머리도 시킬겸 놀고오면 좋지만 제의견은 수학여행하면 좋은일,,, 자원봉사같은일 했으면해요 예를 들어 2박3일 수학여행일정이면 하루는 자원봉사로 좋은일을 하고오면 보람도 느낄꺼고 재미도있을것같아서 이렇게 그을 써봅니다. 철좀 들어오는 친구들도있을꺼고 놀지못해서 기분않좋게 오는친구도있을꺼지만 좋은걸 많이 배워와서 많은것을 느끼고 왔음하는 마음에 이렇게 제의견 한번 올려봅니다.
류경+준호맘 | 20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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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은 예전에 추억을 대살리고 단합을 위해서 가는 걸로 알고있었는데 요즘엔 시대가 바꼈나봅니다.
돈도 장난이 아니고 우리아들 5학년인데 왠지 마음적으로 부담이 가네요. 봄 날씨가 예전같지가 않아 환경도 걱정이되고 혹시라도 수학여행을 간다하면 문화 유적지나 꽃 박람회 같은곳으로 목적지를 정해 아이들 마음속에 소중한 추억이 남겨질 곧으로 갔으면 하는 엄마마음이랍니다. 민혁짱 | 20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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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얘기들어보니 수학여행때문에 애들간에 빈부격차를 느끼는 일이 종종 있다네요.취지는 그게 아니었을텐데...우리나라에서도 아직 못가본 곳도 많은데 굳이 부모님께 부담 줘가며 해외로 가는건 아닌듯하네요.틀에 박힌 곳말고 좋은 코스를 학생들에게 선택하도록해서 편하게 휴식하고 즐길수 있는 수학여행을 갔으면 합니다.
혀니네 | 20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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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돈 없으면 수학 여행도 못보낼것같아요
제주도는 기본이고 해외가는 곳도 많던데. 요즘 경기도 안좋은데 경비 부담에 잠 못 주무실 분들많이 계실것 같아요,, 해외도 좋고 제주도도 좋지만 경제적으로도 부담덜수 있는 곳..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남길수 있는 수학 여행코스로 갔으면 좋겠네요 pakasa | 20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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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적지나 박물관 이런데 아이들 관심이 얼마나 갈까싶네요 정말 관심있는 사람 아니면 어른들도 그냥 설렁설렁 보고 다니잖아요 수학여행 멀리 보낼것이 아니라 어디 한적한 곳으로 캠핑이나 다녀오는것이 더 유익할것같아요
mono | 20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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