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풍조,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참여 글 수 88개
조회수 9,994
기간: 2011.04.18 ~ 2011.05.06
수학여행의 계절이 돌아왔다
매년 4월이되면 봄소풍, 수학여행들로 설레였던 기억이 납니다.
밤늦도록 친구와 떠는 수다, 장기자랑으로 무엇을 할까? 옷은 뭐 입고가지?
이 수학여행에 대한 고민에 또 다른 고민이 생겼습니다.
수학여행은 어디로 가지?
비싸진 수학여행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가 바로 그것입니다.
설악산, 제주도, 일본, 중국......?
저랑 친한 친구들은 일본을 가는데, 우리집 사정상 일본 가기엔 힘드네요
이렇게 수학여행지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되면서 빈부의 격차가 두드러지게 보여지는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외로 수학여행을 가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경비가 3박4일 기준, 100만원 가량 한다고 합니다.
제주도로 가는 수학여행 경비에 3-4배나 되는 비용이죠.
학부모는 자녀들의 수학여행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해외로 나가 넓은 견문을 쌓고 오는 것도 좋겠지요, 그렇지만 점점 늘어나는 수학여행경비 부담 무시할 수 없죠.
현재 이런 수학여행의 풍조, 어떻게 보고 계신지 자유롭게 의견을 나주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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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동안 뭐 대단한걸 배울 수 있는것도 아니고, 학창시절 추억 만드려고 가는건데 굳이 해외로 가야하는지 의문입니다. 경주나 제주로만 가도 정말 재미있을텐데... 제 생각엔 선생님들 좋자고 해외로 나가는거라 생각합니다.
닉네임 | 201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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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을꼭보내야하는생각이듭니다. 그것도 세습처럼 당연히 가는것처럼해서 가곤하는데요. 수학여행하면 서울로갔는데...이런것 다없애고 각반별로 건의해서 투표해서 다수결로 정하는게 나을것가타요.
여자? 여자 | 20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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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을꼭보내야하는생각이듭니다. 그것도 세습처럼 당연히 가는것처럼해서 가곤하는데요. 수학여행하면 서울로갔는데...이런것 다없애고 각반별로 건의해서 투표해서 다수결로 정하는게 나을것가타요.
여자? 여자 | 20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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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하면.. 경주 불국사에갔던기억이있어여.. 헌데 요즘은 해외로 나가더라구요.. 우리나라에도 볼거리가 많은데.. 어려서부터 해외에나간다는게.. 아이들교육상 좋은건 아닌거같아요.. 돈귀한줄모르고.. 돈버는게 힘든지 모르고.. 크는 아이들을 위해.. 우리나라에도 좋은 곳.. 이있다는걸 알려주고..우리나라 역사에대해.. 알려줄수있는 그런곳으로 갔음좋겠어여..
가을솔이 | 20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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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때는 수학여행하면~ 가정형상 못 가는 아이들이 많아지요.지지금은 아이들이 해외로 해외로 가야 그 학교가 좋다고들 이야기들 하네요.친구들과 기차타고 경주로 갔던 그때그시절이 생각나네요.지금 그 친구들은 40대후반 중년이 &46124겠지요.
흑장미 | 20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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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은 외국으로 나가는것보다는 우리나라에서도 얼마든지 할잇는데 굳이 가는이유가 글쎄여~있는집아이들이야 경제적으로 부담이 없어 여행간다생각하고 가겟지만 없는집아이들은 참 경제적으로 힘들건데 다시한번 꼭 해외로 가야하는지 꼭 해외로가야 배워지는건지 모르겟네여~ 우리나라에도 얼마든지 가볼곳이 많은데 그런생각하면 좀안타깝습니다~다시한번 생각해볼문제네여 ~꼭 그렇게 까지 해야하는지~
제리엄마 | 20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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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은 여행의 목적지와 경비보다 잠시 일상적인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친구들과의 우정을 쌓고 학창시절을 추억이 쌓는다는 사실이 더욱 중요합니다. 해외로 가는 것도 좋고, 경비를 들여서라도 넉넉하게 보내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형평성을
고려해야만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적은 돈일지 모르지만 누군가는 굉장한 부담일 수 있기가 때문입니다. 경제적인 비용이 부담이 될 경우가 생긴다면 모두가 행복한 수학여행이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끼를 발산하고, 학생들의 장점을 발견해 줄 수 있고 친구들과의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장으로 수학여행은 발전해 가야 합니다. 우리 부모님들은 아직도 수학여행을 잊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여기서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이 있습니다. 경비와 목적지가 수학여행 자체가 주는 의미보다 더 소중하고 중요할 순 없습니다... 사랑한다 | 20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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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족 전체가 해외여행하면 부담이 되니깐 아이들만이라도 해외여행을 보내는 것이 더 낳다고 생각했답니다. 하지만 저의 생각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닌것 같더라구요. 얼마전에 백두산에 다녀왔는데 전 아들과 딸에게 우리나라의 멋진 산과 유적지를 보여줄 생각이었지만 아이들 관심사는 편한 곳만 찾더라구요. 우리애들만 그런건지...조카가 일년동안 아르바이트 해서 모은 돈으로 해외배낭여행을 떠났답니다. 현지에서 영어도 배우고 직접 알바하면서 여행날짜를 늘리네요. 아이들이 커서 스스로 배낭여행 준비하며 떠나도 된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우리나라도 아름답고 유서깊은 곳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지금 부터 해외로 나갈 필요는 없을 꺼 같네요.
동미맘 | 201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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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이란 학교생활에서 꼭 있어야 하는 여행이지만 해외까지 갔다온다는것은 좀 달리 생각해볼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견문넓히는것도 중요하지만 국내에서도 많은 관광지가 있고 또 해외로 나가면 비용때문에 못가는 친구들도 있을텐데.여러가지 이유로 고등학교때까지는 국내로 수학여행을 갔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뒤란클루 | 201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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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까지는 우리나라의 좋은 곳에 견문도하고 체험도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나라의 애착심도 가지고 경제사정도 고려해서 학생에게 적당할것 같아요.
얼큰이 | 201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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