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탐구
자녀 진로를 위한 여러분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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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14.10.14 ~ 2014.11.17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 13) 30여일 남았습니다.
3 수험생이 수능시험에 대비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진로를 선택할 때 주변 사람들, 그 중에서도 부모님의 조언을 참조해 결정한다고 합니다.  
2012
년 부모와 고등학생 자녀의 선호 직업을 조사한 연구 결과를 보면
자녀, 부모 모두 1, 2위로 교사, 공무원을 꼽았고,
‘선호 직업을 선택한 기준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대부분 ‘적성’ 때문이라고 답했고,
‘누가 가장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는 ‘부모’라는 대답이 44%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부모 자신의 학창시절을 생각하며 자녀에게 일부 직업 및 진로를 강요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되는 대목입니다.

 

우리나라는 일부 직업으로 쏠림과 기피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녀들의 선호 직업 10위 안에는 요리사, 연구원,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직업이 등장하고 있으나,
여전히 학생들이 알고 있는 직업의 폭이 좁아,
현재 고등학생들이 이름을 알고, 설명할 수 있는 직업은 30여 개를 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 좁은 범위 내에서 고른 직업은 확률적으로 자신의 적성, 흥미와 맞기 어렵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직업은 1만 개가 넘고, 세계적으로는 2~3만 개의 직업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교육 전문가들은 초등학생은 50, 중학생은 70~80, 고등학생은 150개 정도의 직업을 알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직원 채용시 출신대학보다는 능력을 우선시 하는 추세라고는 하나,
여전히 적성에 맞는 학과보다는 일류대학의 간판을 중시하는 분위기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반면 ‘행복한 사람은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 잘 할 줄 아는 일을 즐겁게 하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현실이상사이에서 현명한 선택을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자녀의 행복한 삶을 위해 수능성적에 맞춰 학교를 선택하도록 하시겠습니까,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하도록 하시겠습니까?
실제로 내 아이 또는 주변에서 진로고민을 했던 사례가 있으시면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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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로 교육은 자신의 흥미, 적성, 성격, 가치관 등 자신에 대해 알고, 다양한 직업 세계와 미래의 트렌드를 알아가는 것입니다.

시기별 진로 교육 방법을 보면,
초등학교 시기는 ‘진로 인식’의 단계로 직업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아이가 어떤 직업에 관심을 가졌을 때 “그 직업은 힘들어” “돈을 못 벌어” 등 특정 직업에 대해 부정적인 말은 삼가고, 자녀의 흥미를 관찰하고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학교 시기는 ‘진로 탐색’의 시기로 적성을 발견하고 ‘자기 이해’를 하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적성은 흥미, 재능, 성격, 가치관에 따라 찾는 게 중요한데, 꾸준히 대화를 하며 찾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고등학교 시기는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보고 진로 선택해야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 문과 이과를 선택하기 전, 어느 길을 선택 할 것인지 적성과 능력에 대한 판단이 내려 져야 구체적인 진로나, 진학 상담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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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전 적성에맞는학과에가야한다고생각합니다
빵구난고무신 | 2014.11.02   
18
많은 기회와 함께 아이들의 특성을 집중적으로 공부했으면 합니다
카라박 | 2014.10.31   
17
특성화학과의 활성화가 필요할 듯 싶네요^^
너도나도 인문계 진학으로 대학 진학이 필수가 되어 아쉽기만합니다.
ssoin | 2014.10.29   
16
아이가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하는지 알아야 하는데 그걸 찾기가 쉽지 않아요. 초등학교 아인 엄마가 만든다는데... 전 그걸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미안해요.
행복해지기 | 2014.10.28   
15
부모인 나조차 인생을 내 맘대로 못하는데 아이의 진로는 오죽하겠어요. 그저 먼저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조언해줄 밖에요.
you68 | 2014.10.28   
14
자신이 원하는 학과에 가되 성공해야한다는 전제 조건을 생각하도록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기곰 | 2014.10.28   
13
부모 보다 과를 선택 하고 왈가 왈부 불평 불만이 많을때는 누구의탓 엄마탓 옛날: 잘나면 내탓 이고 못나면 부모탓 특히 여성 엄마 탓 이구나 자기 스스로 선택해서 미래는 누구의것 나의것 직업은 화폐아 밀접 한 관계!!!
라이스 | 2014.10.27   
12
예전처럼 공고나 상고가 많이 활성화되서 너도나도 대학 갈게 아니라 좀더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길이 더 많이 생겼나으면 좋겠어요.
뺑덕아범 | 2014.10.25   
11
정말 아이의 미래와 연결된 일이라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인것 같아요.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 아이가 즐기며 일할 수 있게되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79gunwoo | 2014.10.22   
10
아이의 진로 정말 답이 없어요. 우선 아이가 뭘 좋아하는지 뭐에 관심이 있는지 찾아 아이에 맞는 길을 가도록 해야 하는데 그게 아직은 안 보이네요. 요즘은 명문대 명문과 보다는 아이가 살아갈 길을 알려주는게 좋을듯.. 전문직이 대세 인 것 같아요. 말은 쉬운데 그게 행동으로 안되네요.
행복해지기 | 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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