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등학생을 위한 신학기 길라잡이
- 제니
[고 1 - 개편 수능에 맞춘 심화 학습]
고등학교 1학년 역시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 받는다. 이에 따라 이수해야 할 영역이 종전 다섯 영역에서 네 영역으로 줄어든다.
더구나 2014학년에 개편된 수능을 치러야하므로 그에 맞춰 공부해야 한다. 기초 영역에 속하는 국어, 수학, 영어의 경우 A, B형 수준별 시험을 치르는데 자녀가 인문, 자연계 중에서 어느 쪽으로 진학할지 가급적 일찍 확정, 그에 맞춰 기초 영역의 공부를 더 충실히 하는 것이 유리하다. 따라서 이들 세 과목은 1학기부터 기본 개념 공부는 물론 고난도의 문제를 풀어보는 심화 학습이 필요하다.
[고 2 - 장점 영역 찾아 진로 구체화]
인문계와 자연계 중 하나를 선택하고 그에 맞춰 대입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시기, 자녀가 내신과 모의고사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는 경우라면 2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진학 목표를 확실히 세우고, 논술 준비와 대학별 고사 준비에 돌입해야 한다. 중위권 이하의 성적을 유지하는 경우라면 부족한 영역의 공부에 집중하며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3 - 학력 수준 파악이 먼저]
학기 초에 수능을 보는 날까지 학습 계획을 1년-한달-일주일 단위로 작성하고, 늦어도 4월말까지는 진학 목표와 계획을 최종 확정해야 한다. 목표 대학을 정하되 희망 대학이 아닌 1학기 중간고사와 6,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자신의 학력 수준에 맞는 목표를 세우는것이 관건, 또 해당 대학의 전형 제도를 그해 전형 외에 전년 전형까지 분석하며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공부 역시 전년 수능 난도에 맞추기보다 자신의 학습 능력에 따라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핵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