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과후 학교로는 사교육비 안 줄어
- 제니
자녀를 방과후학교에 보내는 학부모 10명 중 7명은 방과후학교가 사교육비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돼 파문이 예상된다.
보도에서 인용한 방과후학교에 대한 인식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방과후학교에 자녀를 참가시킨 학부모 중 방과후학교 참여로 사교육비가 줄었다는 응답자의 비중은 25.9%에 불과했다. 반면 변함없다란 답변은 64.3%였다. 늘었다는 응답도 9.8%나 됐다.
학생대상 조사에서도 방과후학교로 사교육 참여가 줄었다는 의견은 27.6%에 그쳤다. 방과후학교와 사교육을 동시에 받는 비중은 초(80.3%),중(68.6%),고교(48.2%)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해당 보고서를 펴낸 한국교육개발원 관계자에게 보도 내용을 문의한 결과, 대다수의 내용이 비슷하긴 하지만 아직 자료 정리가 덜 된 상태에서 나온 보도라 지금 단계에서 해줄 얘긴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