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심각해지는 청소년 모방 자살을을 막기 위해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나섰다.

서울시는 지난달부터 자살 사건이 일어난 시내 초, 중, 고교를 대상으로 모방자살(시도) 차단 사업 희망의 토닥임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희망의 토닥임 프로그램은 자사 당사자가 아닌 주변인을 상담,교육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자살 사건이 발생한 학교가 서울시  소아청소년정신보건센터에 신고하면 센터는 해당 학교에 사후중재 위기관리팀을 만들어 주변 학생들의 심리적안정을 돕게 된다. 위기관리팀은 해당 학교 교직원에게 자살(시도) 사건 발생시 대처 요령을 제공하고 친구의 자살(시도)로 충격을 받은 학생들을 상대로 개별,집단 상담을 진행한다.

감정조절이 미숙한 어린이나 청소년은 충동 자살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3주 이내엔 자살 전염성이 매우 높아지므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