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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찾아가기 어려운 엄마들이나 워킹맘에 딱!

워킹맘인 최수옥(중3, 대1 형제·43)씨는 큰아이가 고등학생 때부터 나이스를 활용했다. 최수옥씨는 생각보다 많은 수의 엄마들이 나이스에 대해 모르고 있더라. 지역별 홍보부족도 문제겠지만, 아직은 종이로 성적을 받아보는 게 더 편하다는 엄마들이 많다고 했다. 하지만 나이스는 성적조회용으로만 활용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최순옥씨는 더 많은 엄마가 나이스를 활용하길 바라고 있다.

초등 6학년과 초등 2학년, 유치원 세 아이를 키우는 최경숙(38)씨는 처음 가입 당시를 떠올렸다. 최경숙씨는 처음에는 가입절차도 불편하고 어떻게 활용하지 몰라서 당황했다. 공인인증서라는 어감 자체에서 오는 개인정보에 대한 불안감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초등 2학년 아이의 경우 서비스 자체도 간단하고 살펴볼 사항이 많지 않아 간단하게 훑어는 정도로 활용하고 있지만, 6학년 아이의 경우 성적부터 학교생활 전반을 살펴볼 수 있어 요즘은 틈날 때마다 찾아보고 있다. 최경숙씨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생활기록부 전체가 누적돼 있다. 얼마 전에 아이 키를 보고 우리 아이가 이렇게 컸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의 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도 워킹맘이나 바쁜 엄마들에게는 큰 장점인 것 같다고 했다. 나이스에는 성적, 출결, 학교생활기록부 외에도 선생님과의 상담, 가정통신 등 자녀의 담임 선생님과의 상호 의견 교환이 가능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최수옥씨는 큰아이가 고교생일 때 아이가 선생님과 진로 관련 상담을 나누면 그 횟수가 체크돼 이번 주에 아이가 어떤 진로상담을 했는지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알 수도 있고 선생님의 간단한 코멘트도 살펴볼 수 있어 꼭 학교와 선생님을 찾지 않아도 부담감 없이 아이의 생활을 체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부분 역시 학교 선생님들의 스타일에 따라 달라진다. 과목별 교사들이 직접 코멘트를 달기 때문에 학교 업무가 바빠 늦어지는 경우나 시험 기간에는 피드백이 늦어지는 등 아직은 들쭉날쭉한 상황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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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맞습니다, 저 역시 기숙사형 학교에 자녀 둘을 보내고 있는지라 지역이 멀어 학교 방문이 어려워 나이스를 이용하여 여러 부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니 추천하고 싶습니다. 요즘은 학교 입학하면 학교에서도 자주 홍보하고 하는데 이용하는 부모님이 많은편이 아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