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생 일진회 검거
- 제니
학교 내에 폭력 써클 ‘일진회’를 조직해 후배 학생들을 폭행하거나 집단 성폭행하고 동영상 촬영까지 한 중학생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4일, 여주지역의 한 중학교 3학년 학생 22명을 검거하고 이중 김 모(15) 군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번에 붙잡은 학생들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있다고 밝히며 구속한 4명 외에 18명에 대해서 불구속 입건했다. 검거한 가해 학생들 중에는 이 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과 무직 청소년 2명 등 전 일진회 회원 3명이 속해 있다.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난 이들의 범죄 행각은 충격을 넘어 경악할 수준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군 일당은 작년 2월부터 11월까지 무려 10개월 동안 후배 학생들을 상대로 무차별 폭행을 휘둘렀다. 34명의 후배를 불러다 61차례에 걸쳐 폭력을 가했고 266만 원 상당의 금품도 강제로 빼앗았다. 빼앗은 돈을 유흥비로 펑펑 쓰는 등 김 군 일당은 성인 조직폭력배와 유사한 행태를 그대로 드러냈다.
일진회에서 ‘두목’ 역할을 하는 김 군은 특수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미 전과 7범인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김 군은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 폭행을 일삼았고 자신의 여자친구를 비하하는 소문을 냈다는 이유로 작년 9월 26일에는 후배들을 불러다 집단 폭행했다.
김 군 일당 중 한 학생은 작년 8월경 후배를 불러다 자신들이 보는 앞에서 자위행위까지 시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게다가 이들은 이른바 ‘기절놀이’로 알려진 폭행 형태를 후배 학생들을 상대로 저질러 괴롭혔는데, 이는 순간적으로 가슴을 때려 숨을 못 쉬게 하거나 목을 졸라 기도를 막았다가 구타를 가해 깨어나도록 하는 방식이다.
김 군 일당은 또 작년 11월 4일과 6일에 가출한 중학교 1학년 여학생 2명을 불러다가 강제로 술을 먹인 뒤 인근 학교 운동장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집단 성폭행 했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이처럼 피해 사례가 급속하게 늘었지만 피해 학생들은 이 사실을 외부에 알릴 경우 끔찍한 보복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신고를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다 일부 피해 학생의 학부모가 작년 11월 피해 사실을 학교에 알리고, 학교 측이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피해 학생들이 함께 피해 내용을 호소하면서 사태의 심각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경찰은 지난 두 달 동안 피해 학생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했으며 피해 사실에 대해서도 확인해 성폭력과 갈취 등의 중복 피의자에 4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은 아직 피해 사실을 밝히지 않은 피해자가 더 있을 수 있는 만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에 붙잡은 학생들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있다고 밝히며 구속한 4명 외에 18명에 대해서 불구속 입건했다. 검거한 가해 학생들 중에는 이 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과 무직 청소년 2명 등 전 일진회 회원 3명이 속해 있다.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난 이들의 범죄 행각은 충격을 넘어 경악할 수준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군 일당은 작년 2월부터 11월까지 무려 10개월 동안 후배 학생들을 상대로 무차별 폭행을 휘둘렀다. 34명의 후배를 불러다 61차례에 걸쳐 폭력을 가했고 266만 원 상당의 금품도 강제로 빼앗았다. 빼앗은 돈을 유흥비로 펑펑 쓰는 등 김 군 일당은 성인 조직폭력배와 유사한 행태를 그대로 드러냈다.
일진회에서 ‘두목’ 역할을 하는 김 군은 특수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미 전과 7범인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김 군은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 폭행을 일삼았고 자신의 여자친구를 비하하는 소문을 냈다는 이유로 작년 9월 26일에는 후배들을 불러다 집단 폭행했다.
김 군 일당 중 한 학생은 작년 8월경 후배를 불러다 자신들이 보는 앞에서 자위행위까지 시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게다가 이들은 이른바 ‘기절놀이’로 알려진 폭행 형태를 후배 학생들을 상대로 저질러 괴롭혔는데, 이는 순간적으로 가슴을 때려 숨을 못 쉬게 하거나 목을 졸라 기도를 막았다가 구타를 가해 깨어나도록 하는 방식이다.
김 군 일당은 또 작년 11월 4일과 6일에 가출한 중학교 1학년 여학생 2명을 불러다가 강제로 술을 먹인 뒤 인근 학교 운동장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집단 성폭행 했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이처럼 피해 사례가 급속하게 늘었지만 피해 학생들은 이 사실을 외부에 알릴 경우 끔찍한 보복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신고를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다 일부 피해 학생의 학부모가 작년 11월 피해 사실을 학교에 알리고, 학교 측이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피해 학생들이 함께 피해 내용을 호소하면서 사태의 심각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경찰은 지난 두 달 동안 피해 학생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했으며 피해 사실에 대해서도 확인해 성폭력과 갈취 등의 중복 피의자에 4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은 아직 피해 사실을 밝히지 않은 피해자가 더 있을 수 있는 만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슬 기자[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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