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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조언 - 교과서 학습목표·문제 집중

중간고사를 한 달쯤 남겨놓은 지금 시점에선 이미 배운 내용부터 정리하는 게 바람직하다. 아직 진도가 나가지 않은 부분은 수업 시간에 집중해서 들어도 늦지 않다.

이정수 서울 송곡여고 교사는 학습목표에서 제시한 내용은 교과서를 찾아 손으로 써보고 문제도 직접 풀어보라며 대부분의 교사가 교과서 학습목표와 학습문제를 활용해 시험(특히 서술형) 문제를 낸다고 말했다. 주요 과목은 대개 여러 명의 교사가 담당하므로 가능하다면 다른 교사가 가르치는 반 친구의 교과서와 노트를 빌려보는 게 좋다. 동일한 과목 교사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한 부분, 어떤 반에선 배웠지만 다른 반에선 배우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구분해 정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학교는 이삼 주 전 시험 일정을 발표한다. 하지만 요즘은 집중이수제의 영향으로 시험 범위가 크게 늘어 주어진 기간에 공부해내기 버거운 과목도 많다. 오지연 교원하이퍼센트 팀장은 집중이수제에 해당하는 과목은 평소에도 1주일에 한두 시간 정도 예·복습 시간을 가지라며 사회 교과 등을 예전처럼 암기과목은 시험 전날 공부하자고 쉽게 생각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단, 문제 풀이에만 집착하는 자세는 버려야 한다. 안은현 에듀플렉스 대치2호점 원장은 학교시험은 출제 교사에 따라 문제가 다른 데다 기출문제나 학원·사설 문제집과 똑같이 출제되는 일도 거의 없다며 시간이 부족할수록 개념 중심으로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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