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고등학교 학생회장 나라사랑 대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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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강승권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교 학생회장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을 위해 26~30일 사이 백두산 천지 등을 오르는 1차 ‘나라사랑 대탐방’을 실시하기로 했다.
2차 ‘나라사랑 대탐방’은 8월5~9일 사이 진행된다.
주요 일정은 중국내 항일유적지와 백두산을 찾는 것으로 대련(여순감옥) ~ 환인(오녀산성) ~ 왕청문(양세봉 동상) ~ 통화(항일연군기념관) ~ 백두산 답사 ~ 집안(광개토왕릉, 비, 장군총 등) ~ 단동(압록강 단교) 등으로 이어진다.
현지 프로그램으로는 ‘역사 골든벨’과 ‘항일의병 추모공연’ 등이 있으며, 탐방기간 동안 체험한 내용을 신문으로 제작·발표하는 시간과 각자의 결의를 기록해 보는 ‘우리들의 태극기 만들기’ 등도 진행된다.
대탐방에는 도내 고등학교 학생회장 96명이 참가하며, 1차 대탐방에는 학생 47명과 인솔교사 8명 등이 출발할 예정이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고등학교 학생회장들이 이번 대탐방을 통해 중국대륙을 체험하고, 선열들이 남기고자 했던 뜻을 깨달아 미래지향적인 청소년 상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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