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고 싶다면.. 인내심을 가져라
- 리시안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고 싶다면 먼저 인내심을 가져라
 
아이의 재능을 키우는 방법을 선택할 때 그 판단 기준은 부모의 생각이 아닌 아이의 마음이어야 한다. 우리 아이가 무엇을 심기에 좋은 밭인지를 아이 입장에서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는 말이다.
많은 부모가 내 아이가 남보다 낫거나 모자란 것에 대해 상당히 예민하다. 이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우리 아이의 장점이 뭔지, 남들보다 뛰어난 점이 뭔지 알아차리는 것이 부모로서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모름지기 부모는 마음을 열고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기 위해 애써야 한다. 공부하지 않는다고 아이를 들볶을 생각만 하지 말고 자녀라는 텃밭 속에 뭐가 숨어 있는지 발견하기 위해 애써라.
나와 친하게 지내는 한 교육학자가 들려준 이야기다. 그에게는 고등학교부터 공부를 잘해 당연히 명문대 인기 학과에 진학하리라 예상되던 아들이 있다. 그런데 정작 입학 원서를 쓸 때 아들은 스포츠학을 공부하고 싶어했다. 담임선생님은 펄쩍 뛰며 부모님을 모셔오라고 했다. 학교로 찾아간 그의 부인은 아들의 뜻을 따르겠다고 말했다.
엄마의 단호한 말에 선생님은 “지금 어머님의 생각이 다른 부모님들하고는 전혀 다르다는 것만 알아두십시오”라고 말을 맺었다고 한다. 서울대 좋은 과에 진학해 학교의 명예를 높여줄 거라 믿은 학생이었기에 더 실망이 컸을 거다.
지금 그 아들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대학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신나게 공부한다. 이 학생이 돌아오면 분명히 한국의 스포츠 마케팅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공부 잘하는 아들을 둔 부모로서 왜 욕심이 없었을까마는 그 부모는 철저히 아이 입장만을 생각했다. 만일 그 엄마가 다른 부모들처럼 공부 잘한다고 의대나 법대 등 서울대 인기 학과만 고집했다면 그 학생은 지금처럼 즐겁게 살 수 없을 것이다.
| 이처럼 아이의 재능을 키우는 방법을 선택할 때 그 판단 기준은 부모의 생각이 아닌 아이의 마음이어야 한다. 우리 아이가 무엇을 심기에 좋은 밭인지를 아이 입장에서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는 말이다.
아이의 재능이 발현되는 타이밍을 파악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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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문용린씨는… 교육부장관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로 수십 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깨달은 교육 노하우를 설파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모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쓴소리>를 펴내며 학부모들에게 교육 어드바이스를 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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