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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불복’ 학교배정… 한순간에 희비 갈려
  • 제니 

‘복불복 추첨에 울고 웃었다.’

도내 7개 시지역 동단위 거주 예비중학생을 대상으로 ‘2013학년도 중학교 무시험 추첨’이 실시된 10일.

학교 배정 결과가 각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발표되자 이를 확인하기 위해 컴퓨터를 검색하던 각 가정마다 희비가 엇갈렸다.

복불복 추첨 방식에 따라 집과 가까운 학교에 배정된 가정은 환호를, 그렇지 않은 가정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춘천의 한 학부모는 자녀가 집과 원거리 중학교로 배정되자 한숨부터 내뱉었다.

이모(40·퇴계동) 씨는 “교통비도 부담이지만 지역내 통학버스 노선이 고교 중심으로 이뤄져 있는 상황에서 힘들게 학교를 다닐 아이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형제가 서로 다른 학교를 다니게 돼 걱정이다.

동해지역의 한 학부모는 통학 거리가 멀어 걱정이다.

학부모 강모(44·동해시 망상동)씨는 “집에서 학교까지 6∼7㎞나 떨어져 있는데다 버스 배차시간도 길고 아이 통학 안전 문제도 있어 불만”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의 경우 1지망 진학 희망 중학교 탈락자는 716명으로 전체 3345명 가운데 21.4%에 달한다.

원주는 3752명 중 13.2%(496명)가, 강릉은 2381명 가운데 6.1%(147명)가 각각 1지망에서 탈락했다.

한편 중학교 입학통지서는 11일 오후 2시 각 초등학교별로 배부된다.

 

강원도민일보 진민수 jinmins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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