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적 소질과 적성을 스스로 알 수 있고 자기계발도 할 수 있어

7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어떤 캠프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다. 좋은 캠프는 자녀의 인성 계발은 물론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를 설계하는데 효과적인 수단이 된다.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예술적 소질과 적성을 스스로 알 수 있고 자기계발도 할 수 있는 ‘2013 순천향대 청소년 연기·뮤지컬 여름방학 예술캠프’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2013년 8월 3일 ~ 8월 11일까지 순천향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에서는 분야별 전공교수 및 아티스트의 수준높은 강의와 실기지도를 직접 받을 수 있다. 또한 학부모들의 자녀 진로설정을 위해 참가학생 전원에게 진로·적성 결과분석 리포트가 제공된다.

캠프 관계자는 “연기와 뮤지컬의 예술적 활동을 몸으로 경험함으로써 답답한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어내고 자기 자신과 삶에 대한 새로운 발견과 창조적 상상력과 표현력을 계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문화예술연구소와 문화예술법인 유아트예술교육평가연구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연기스쿨과, 뮤지컬스쿨로 나누어 매주 주말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캠프장소인 학교까지는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이동중에도 ‘버스타고 즐기는 명작여행’과 같은 프로그램이 알차게 운영된다. 연기스쿨은 우리말과 소리, 몸을 통한 소통, 상상과 변형 그리고 즉흥, 상상과 표현, 분석과 표현, 창조적 표현 등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뮤지컬 스쿨은 호흡과 발성, 노래에 필요한 다섯가지 이미지, 무브먼트, 앙상블, 듀엣, 쏠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모집인원은 연기스쿨 80명, 뮤지컬스쿨 55명을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2013년 6월 19일(수) ~ 7월 10일(수)까지이며 선착순 접수순으로 마감된다. 접수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아트예술교육평가연구소 홈페이지( http://www.uarts.or.kr)를 방문하면 된다.

한국교육일보 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