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가 좀 지난듯하나 얼마전 만난 6살아이 엄마의 고민에 제가 한번 글을 올려봅니다. 아이가 8살이되면 사립을 보내야하나 아님 공립을 보내야하나..라고 고민들 많이 하실것같아서 몇가지 적어봅니다.

사립초등학교의 장점

1. 좋은 교육환경

학비가 비싼 만큼 교육환경은 아주 좋은편입니다. 

체육관이면 음악실, 도서관 심지어 일부 학교에선 기숙사까지 마련되어있어 아이들이 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하는데도 편리하고, 유용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2. 많은 교사의 수로 아이에게 세심한 배려와 관심

학생수에 비해 교사의 수가 공립학교에 비해 많다보니 한명한명의 학생에게 많은 관심을 쏟을 수 있습니다. 평소 학교의 생활 모습을 문자로 보내주면서 집에서는 어떻게 하는게 좋겠다는 방법도 제안하고 아이의 습관까지 파악하는 등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줄 수 있습니다.

3.바쁜 워킹맘들을 위한 세미나와 진로상담

저학년은 대부분 오후 2시 이후, 고학년은 오후 3시 이후에 끝납니다.

자녀가 학교에 있는 시간이 공립에 비해 길다는 점은 워킹맘이 사립초등학교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또한, 일하느라 교육정보를 얻기 힘든 워킹맘들을 위해 상담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립초등학교의 단점

1. 비싼 학비

선택하기 전 가장 망설여지는 부분이 비싼 학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1년이면 1000만원까지 하는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수있습니다.

2. 부정입학

일부 학교가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학부모에게서 학교발전기금등의 명목으로 얼마의 대가를 받고 학생을 입학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입학 부정은 아이 미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부모님들의 중압감으로 빚어진 결과입니다.

3. 맹목적인 선호

원하는 사립학교에 아이를 보냈어도, 아이가 학교에 적응하니 못하여 다시 공립학교로 전학시키는 경우도 많다고합니다. 또한, 등교시간이 1시간정도 걸리기때문에 어린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한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를 위해서라면 무엇보다도 주변 학부모님들께 많은 조언과 장단점을 들어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