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캠프 전 공개 설명회에 반드시 참석해 업체의 재정, 운영 능력과 강사진 현황 등을 파악한다.

2. 한두 개 국가에서 전문적으로 캠프를 운영하는 업체를 선택한다.

3. 캠프의 보험 가입 서류를 확인, 안전 대책을 점검한다.

4. 숙식과 관련된 인,허가 사항을 반드시 확인한다.

5. 연수자가 발급 받을 비자의 종류를 미리 확인한다.

6. 주변 친척과 지인에게 부탁해 믿을 만한 캠프를 추천받는다.

7. 홈페이지에 소개된 내용만 믿지 말고 되도록 직접 확인에 나선다.

8.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캠프 참가자와 학부모의 후기를 꼼꼼히 살펴본다.

9. 캠프 주관 경력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 후 경험있는 업체 위주로 선택한다.

10. 만약을 대비해 해당 업체의 계약서, 연락처, 사업자등록증, 관련 허가증번호 등을 알아둔다.

지난 번 필리핀에 현지 어학연수 중이던 어린이 113명이 억류되는 사고가 터진 이후, 불량 해외 영어 캠프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다들 아시겠지만 이번 사고는 해당 연수 업체가 외국인학업허가증없이 관광비자만 받아 학생들을 입국시킨 후 어학 연수를 시키면서 불거졌다. 허가증 발급 수수료를 아끼려는 업체의 장삿속때문에 연수생 전원이 이민법 위반자 처지에 놓인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꼼꼼히 체크해서 아이들이 원하고 즐거워하는 캠프가 되도록 부모들이 신경을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