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교교육의 새로운 모델 우리들학교
- 제니
오는 3월 일산서구 대화동 성저공원 맞은편에 고등 대안학교 우리들학교가 개교한다.
 
30명 안팎의 작은 학교를 지향하는 이곳은 일반적인 고등학교는 물론 다양한 형태의 대안학교와도 또 다른 차별화를 둔 곳이다. 백화점식 큰 학교에서 벗어나 능력과 열정을 갖춘 교사와 그들이 마음껏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적은 수의 아이들이 함께 설계해가는 공동체 학교를 만들자는 취지다. 
 
학생선발과정에서 성적보다는 자율적으로 하고자 하는 의지, 공부든 교내활동이든 무엇이든 욕심을 내는 학생에게 더 초점을 맞춘다. 그러다보니 겉핥기식의 면접이 아닌 1~2시간에 걸친 심층면접이 진행된다.
 
벌써 입학이 결정된 몇몇의 아이들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이곳에서 자습을 하는데 서로 계획을 세우고 시간을 짜는 모습이 여느 곳과는 다르게 아이들이 살아있는 느낌이다.
 
우리들학교는 수업 방식 역시 특별하다. 원하는 수업을 골라서 듣는 강의 선택제와 학년 학급의 장벽이 없는 무학년 개방형 교과과정을 도입했다.
교양 과목과 입시 과목을 확실하게 분리하여 언, 수, 외 등의 전략과목은 밀도있고 심도깊게, 철학 예술 음악 체육 등 교양 과목은 내실있고 폭넓게 가르치고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댜양한 경력에서 나오는 교양과 오랜 입시지도경험이 전문 교사들이 함께하기에 가능하다. 이런 노련한 교사진들은 탄탄한 입시 준비는 물론 삶의 진정한 멘토링까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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