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초중고교생의 20명 중 19명은 욕설을 한다고 합니다.
최근 한국교육개발원이 공개한 ‘학교생활에서의 욕설 사용실태 및 순화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한 달간 서울, 전남, 충남 초중고교생 126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욕설을 전혀 쓰지 않는다.는 응답은 전체 5.4%(68명)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22.1%, 고학년 58.2%이고 중학교 1학년으로 가면 7.9%로 뚝 떨어집니다. 욕설을 할 때 충고하는 사람이 없다고 대답한 청소년도 42.6%나 된다고 하니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책임져야 하는 가정과 학교라는 곳에서 이렇게 학생들의 언어습관이 욕설로 오염되는 동안 무엇을 했나 싶습니다.
이와 같은 발표가 나오고나서야 부랴부랴 심각성을 깨닫고 교과부는 욕을 많이 하는 학생은 생활기록부에 올려 대학 갈 때 불이익을 주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요...
교육과학기술부 학교문화과 관계자에게 실제로 이를 실행하는 것이 가능하냐? 라고 질문하니 가능성을 모두열어 둔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답니다.
제도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입시를 교육수단으로 남용했다가 오히려 더 큰 문제가 생겼던 사례들이 있었으니까요...
책을 많이 읽히겠다는 취지에서 추진했던 독서이력제는 책 내용 요약 학원이 생겨나며 오히려 독서풍토를 망치는 결과를 초례했고,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확대한다고 대학이 활용할 기록시스템인 에듀팟을 만들어 오히려 스펙경쟁을 부추겼습니다.
어떻게 해야 학생들의 욕설없이 바른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요?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나, 국가에서나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 해보세요.
추첨을 통해 20분께 왕뚜껑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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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아이들이 욕을 남발하는 결과에는 원인이 있겠지요. 단지 욕을 하는 아이들만의 탓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아이들 충분히 소통하고 있는지, 그들의 생각과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 애는 쓰고 있는지, 단지 성적하나만으로 아직도 모든 평가를 내리고 있는건 아닌지 먼저 돌아봐야 겠습니다. 욕도 감정표현의 하나입니다. 욕구불만이 가득한 상황에서 친구가 욕을 하니, 따라 하는 건 당연할 것이구요.... 탓을 하기전에 대화를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아이들이 편하게 속내를 털어놓고 함께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수렴,보완한다면 해결의 열쇠는 우리가 쥐고 있는 것이라 믿습니다.!!!!!
사랑한다 | 201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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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가정이 시작인것 같아요 부모님과 가족간에 서로 존중할수 있는 고운말을 사용하도록 하고 학교에서 국가에서도 이를 뒷받침할수 있도록 고운말 하는사람에게는 상을 주는 그런거라도 해서 좋은말들로 세상이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물푸레나 | 201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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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은 알게 모르게 아이들을 병들게 하고 주위사람까지도 병들게 하는 악습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꽃님이와곰돌이 | 201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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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난아니게 아이들이 욕을 잘하더군여 영화에서도 보면 어떤욕은 거의 반이나 나오고 그러니 아이들도 욕도 더잘배우는거같아여 ~부모들이라도 하지않도록 신경써야할듯싶네요 소외된다는것은 좀그렇네요 모범학생이 되야지요
제리엄마 | 201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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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나 중학교에 다니는 울 아이 반아이들 절만이상이 욕을 한다고 하니 도리어 욕을 하지 않고 있는 아이들은 도리어 놀림을 받는다는 말을 하네요. 참 그런 이야기 들으면 암담하더라고요. 학교라는 곳을 보내 더 많은 지식과 예절및 교육을 받아야할 곳이 어느새 선생님들까지 간섭을 하지 못하는 곳이 되어다니 말입니다. 체벌의 수위도 강하지 않아 점점 참교육의 장이 없어지니 걱정입니다. 솔직히 울 큰아이는 욕을 잘 하지 못해 그냥 학교에서 아이들과 말을 잘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것도 왕따가 될까봐 걱정이더라고요. 전엔 저도 홧김에 너도 욕하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이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해도 말입니다. 그래도 울 아이에게 너무 의인도 되지 말고 죄인도 되지 말듯이 중도를 걷게 할 수 밖에 없드라고요.
물론 욕하지 않는 것이 옳고 더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울 아이가 학교생활하면서 터득하기를 바라기도 하지요. 부모로서 가정에서 올바른 가정교육과 또한 학교및 관련 교육기관에서 함께 더불어 아이들 인성을 위해 노력해야할 것 같습니다. 깐순이 | 201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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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두껑 존칭어 밥 먹어라 , 밥 드세요, 밥 처 먹어라, 밥 잡수세요, 밥 ,밥, 요즈음 아이들 밥을 잘 안먹어서 오늘 아침 욕나오네!!! 침 한번 삼키고 참죠!!~~
라이스 | 201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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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을 하면 안됩니다.. 마리아님 성당이나 예수님 교회에 다녀서
선한 모습과 말씀으로 무장해야합니다.. 귀여워여 | 201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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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안하며 말할때 점수를 부여해서 총점을 가지고 선물또는 현금지급을 한다면 우리나라에서 욕 금방 사라질듯합니당*^^*ㅋㅋㅋ
귀연불여시 | 201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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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은 몰라도 길가는 중고등학생들은 거의 대화의 반이 욕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여학생이건 남학생이건 할것 없이 모두들 욕이 무슨 자기들만의 특권인냥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는데 사실 눈살이 찌푸려지는 건 사실입니다.그렇다고 지나가는 아이들 잡아세워 뭐라고 나무라기도 그렇구,,,정말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남자아이 둘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우리아이도 욕을 하겠지요.그렇다고 학교에서 생활기록부에 올려 대학가는데 불이익을 주는 방법은 옳지않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제일 좋은 방법은 가정에서 교육을 잘시킨느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벌점제를 운영하는 건 학교안에서만 사용하지 않을 뿐 밖에서는 또 욕을 안한다는 보장이 없거든요. 무엇보다 가정에서 부모님들이 솔선수범해서 교육을 시키는 방법이 제일 좋다고 생각됩니다. 저부터도 오늘부터라도 고운발 바른 말을 쓸수 있게 잘 지도해야겠습니다. 후니맘 | 201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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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네아이들을 키우고 있지만 길을가다가도 버스를탈때도어린아이들이나 학생들이 대수롭지 않게 욕을 하는걸 보고 많이 당황했던적이 있네요. 성급하게 교육을 한다고 하루아침에 바뀌는건 없다고 봐요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공부도 중요하지만 조금만더 신경써서 대화법에 대해 교육을 시키고 우리나라말이 아름답고 좋은 말이 많다는걸 가르쳐 주었음 합니다
나나 | 201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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