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 사춘기가 빨라지고 있다?
참여 글 수 49개
조회수 7,553
기간: 2012.06.25 ~ 2012.07.10
요즘 아이들 사춘기가 빨라지고 있다?
요즘 사춘기를 일컬어 ‘1024’라고 합니다.
10세에 시작해 24세에 끝난다는 의미입니다. 그 만큼 빨라지고 또 길어진 사춘기를 보내는 아이에게 우리 부모는 어떤 역할을 해줄 수 있을까요?
게임중독, 비만, 조숙증에 노출된 채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올바른 사춘기의 의미를 찾아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부모와의 감정적인 충돌을 자주 경험한 아이는 학교에서도 무기력하며 갑자기 분노나 화를 표출한다고 합니다. 건강한 신체의 성장과 건전한 정신의 발달을 통해 진짜 자아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야말로 바로 부모의 역할라 생각됩니다.
사춘기는 누구나 겪으며, 사춘기를 가볍게 앓고 지나는 아이가 있는 반면 호되게 앓고 지나가는 아이도 있습니다.
우리아이들이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사춘기가 올 때 우리 부모들은 어떻게 대처를 하고 계신가요? 사춘기가 오는 시기는 분명히 있지만,
부모와의 소통이 원활하면 사춘기는 더 이상 사춘기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우리아이 사춘기 스타일은 어떠한지?
아이와의 대화 소통으로 어떤 방법이 좋았는지? 자유로운 의견을 나눠주세요!
정성의견을 올려주신 20분께 [롯데 설레임: 밀크쉐이크]를 모바일로 보내드려요~
)
- 현재 : 참여자 49명 | 참여 글 수 49명
| 9 |
딸아이 둘을 둔 엄맙니다.
큰애가 5학년이 되니 사춘기가 시작된 듯 전보다 말수도 좀 적고조그만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더라구요 맘속에 있는 생각이 어떤지 대화의 시간을 가져보고자 요즘 저녁먹은 후에 1시간 정도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하루종일 피곤한 심신을 tv보는대신 자연을 벗삼아 개구리울음소리를 들으며 걷다보면 학교에서 있었던 이런저런 일들을 신기하게도 종알종알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럼 저는 100% 몰입해서 경청을 해주구요, 바쁜 일상에서 가지는 엄마와의 산책시간을 큰아이도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대화가 필요하면 역시 집도 좋지만 가끔씩은 야외로 나가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어요. ~^^ 크리스탈 | 2012.06.27
|
| 8 |
저희 딸은 지금 중2랍니다 ^^ ~ 사실 .. 여자 아이들은 요즘 사춘기가 일찍 오더라구요 ~ 저희 딸도 예외는 아니였구요 ... 마냥 착하고 순종적이던 아이가 어느날 부터인가 삐딱한 말투에 ~ 신경질이 급증하구 -.- 그러다가도 갑자기 웃음보가 터지면 아무일도 아닌데 이상하리만큼 데굴데굴 구르며 웃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 이게 바로 사춘기구나 ! 싶어 ~ 다른때보다 더욱 친절한(?) 엄마가 되기로 마음을 먹고 그렇게 아이에게 대해 주었어요
그랬더니 .. 지금은 중2가 되어 어느정도 사춘기도 수그러들고 ㅋ 엄마에게 이것저것 종알종알 이야기도 많이 하는 친구같은 존재가 되더라구요 ^^ ~ 아이의 이상 행동 (사춘기증상)이 나타나면 더욱 잘해주고 이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아이가 알게끔 해 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되요 ^^ 엄마도 노력한다 ! 이런 걸 말이죠 ^^ 언젠가는 ~ 그런 엄마의 노력을 아이도 알아주더라구요 .. 아이를 사랑으로 ~ 그리고 더욱 큰 관심으로 끌어 안아주세요 ^^* 나의보물 | 2012.06.26
|
| 7 |
아들하고 소통을 하고 싶어 우리 자녀 바로알기 교육 받으러 다니고 있어요. 부모가 제대로 이해하기 싶지는 않지만 제일 중요한것은 제자식이 아니라 남의 자식으로 생각하고 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우리가 남의 자식에게는 함부로 말하거나 조심스러워하니까요? 나 메세지 전달하기, 공감하기등 다양한 숙제를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이삔공주 | 2012.06.26
|
| 6 |
6학년부터 시작된 사춘기 ......
지금은 중1이랍니다. 학생이 공부를 해야하는데 친구들과 어울리는걸 좋아하고 공부는 뒷전이네요. 아이입장에서 늘 생각하려고 하는데도 그게 잘안되더라구요.늘 칭찬해주고 공부얘기를 안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학생신분이니 공부에 최선을 다하라고 잔소리를 하게되네요. 요즘은 스마트폰에 흠뻑 빠져있는 아들녀석을 어찌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럽네요. 땡삐맘 | 2012.06.26
|
| 5 |
아이의 사춘기땐 정말 예민하고 무엇이든 관심가지면 너무 싫어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최대한 지켜보다가 대화를 시도하는 편입니다. 차근차근 대화를 통해서 어떤것이 문제인지, 해결하고, 마음속에 있는 것들을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죠~ 그러면 아이는 좋아하고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더라구요... 아이가 원하는 것이 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항상 공유하고, 대화를 이루어내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엄마뿐만아니라 아빠도 함께 대화를 해서 우리 부모님이 자신을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끔 하는것도 중요하단 생각이 들어요~ 내딸 미림아 사랑해~~^^ 욜라숑 | 2012.06.26
|
| 4 |
아이에게 눈높이를 맞추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어른들의 눈높이에서는 아이가 잘못하는것 같지만 우리 어린시절에도 어른들이 볼때는 똑같았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동그리 | 2012.06.26
|
| 3 |
아이가 어렸을 때는 내 품 속의 자식이었는데 이제는 친구를 좋아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친구의 영향을 많이 받을 테지요. 엄마도 친구와 같은 눈높이로 아이의 눈과 마주한다면 아이은 엄마에게 친구 같은 친근함을 느낄 것입니다. 엄마는 어른이니까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선을 취한다면 아이는 위압을 느낄 것이고 억압적인 분위기 속에 갇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아이의 관심사와 요즘을 트렌들를 잘 살펴 아이와 대화를 나눌 때 대화의 화제에서 소외되는 엄마가 되지 말아야겟지요. 저는 아이가 좋아하는 연예인, 방송 내용, 유행어 등에 신경을 써서 대화를 할 때 적절하게 활용을 한답니다. 우리 아이는 절보고 엄마는 친구처럼 느껴져 이야기가 통한다고 하더라구요. 책선생 | 2012.06.26
|
| 2 |
요즘애들은 초등학교 저학년부터도 사춘기오는거 같애요...
너무 참견하지도말고 적당한 선에서 아이가 어른이 되가는걸 도와줘야할거 같아요. irisyou80 | 2012.06.26
|
| 1 |
아이의 입장을 이해하는 부모님이 되어야 할거 같아요..
사춘기시절을 지내온 부모님이 자녀의 마음을 잘 알지만, 부모님시대와는 너무 다른 요즘 이해하려해도 할수 없다고 하는경우가 많아서 자녀와 대화가 단절되고 있는것 같아요.. 자녀들의 관심사를 이해하려는 부모님의 입장변화가 중요한거 같아요 호두마루 | 2012.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