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성교육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참여 글 수 43개
조회수 5,569
기간: 2013.04.15 ~ 2013.04.30
얼마전 중학생이 지적장애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을 시도하다가 암매장을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들은 이번 사건을 저지른 중학생이 성도착증이나 사이코패스 같은 인격장애를 갖고 있기보다는 미흡한 성교육으로 개인적인 충동심이나 호기심을 억제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더욱이 이번 피의자는 어머니가 없고 할머니와 지내는 과정에서 이성에 대한 학습이 잘 이뤄지지 않았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자녀들이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성(性)에 눈을 뜨게 되고, 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증가하는 등 여러가지로 자녀의 성교육에 대한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막상 부모가 자녀에게 성교육한다고 하면 부담스러워 하고 막막해 하는 부모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교 학부모 중 34.9%가 성교육이 필요한 줄 알면서도
방법을 잘 몰라서 제대로 교육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한 결과로 보아
성교육이 부모의 의무라는 사실이 간과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외면해서는 안 되는 자녀 성교육, 언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자녀에게 성교육을 한 경험이 있는지, 어떤 방법으로 하고 있는지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어 주세요.
소중한 의견을 나눠주시는 분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프티콘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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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교육은 가정교육이라고 합니다. 오죽하면 <내가 배워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라는 영화가 나왔겠습니까? 부모가 상의하여 가정에서 조금씩 일깨워준다면 성교육이 따로 있을까, 싶습니다. 바쁘다고들 마시고, 머리를 맞대고 기획(?) 후 실천해 보시는 건 어떠실런지들...
편집장 | 201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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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이가 어려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해주면 좋을꺼 같습니다. 전 의견보다 제가 정보를 얻어 가야겠습니다. 날도사랑 | 201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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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7살 아들에게 성교육을 비뇨기과라는 병원이 어떤 진료를 하는지 설명하고,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설명했습니다 부모가 성교육이라긴 그렇고 간단간단하게 조금씩 아이의 수준에 맞춰서 하는게 좋은거 같애요 성에 대한 고정관념도 있고 보수적이라 좋은 방법을 누가 알려주면 좋을거 같은데,, 누구한테 물어보기도 그렇고.. 문화적인 면이 바꼈으면 좋겠습니다 성이야기도 떳떳하고 당당하게 적절한 범위내에서 할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불행중다행 | 201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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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때 딸을 성교육 체험관에 같이 갔어요~
꽤 괜찬은것 같아요..남녀의 신체차이를 알게 되었줘.. 여자아이다 보니 엄마가 더 자세히 알려주는것이 좋은것 갔고 부모가 성에 대해 알려주는것이 제일 아이한테는 좋다고 하네요~~ 솔기 | 201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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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학년인 아들도 섹시해..스타킹신으면 맨들맨들해서 느낌이 좋아.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데 듣는 엄마입장은 편안하지 않더군요.성교육..유치원에서 부터 교육을 받지요. 남녀의 신체차이에서 아이가 생기는 과정등.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작은 것들은 부모교육이 필요한 것 같아요. 특히 남아를 가진 쪽에서 더 주의를 시켜야 하지 않나 싶어요.
베스트규헌맘 | 201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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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딸,6살,2살아들키우는엄마인데요 솔찍히 성교육 어떻게 가리켜야될지 부끄럽고 두렵고 어떻게 표현을해야될지모르겠어요
큰딸은 학교에서 성에관해 조금씩 교육듣고있다고하고 둘째아들은 유치원에서 듣고온다고하는데요 부모로써 어떻게 소중한 아이들을 가르쳐야할지.... 일단 자연스럽게 알게 둬야 할까요?학교에서 좋은교육으로 아이들을 이해하겠끔 교육시켜줬으면 합니다. 다둥이맘 | 201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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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유치원때 성의 호기심이란 체험놀이를 통해 남녀의 다른 성과 사춘기, 낯선사람과의 대처방법을 보았고,, 초등학교 5학년땐 호기심이란 뮤지컬을 통해 몽정과 원조교제에 대해 보았네요. 성교육은 부모의 입에서 말해 주고 싶어도 자연스레 말로 설명하기 힘든게 있지요,, 이제 초등학교 6학년이 되었으니 어릴때 배운것과 친구들이 알려주는 호기심이 차츰 스스로 공부를 하게 해 주지 않나 싶네요. 그래도,, 여자는 지켜줘야 한다는것과, 싫은것 싫다고 표현하는것은 자주 알려주고 있답니다. 그것이 젤 중요한것 같네요..
아들우선주의 | 201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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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애는 성인이여서 잘 알고 있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안해줘도 다 알고 있고 작은 아이는 중3이라 텔레비젼을 보면서 이야기를 하든지 요즈음은 성에대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어서 프로그램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하고 있습니다,
살살이 | 201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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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자식키우는 입장에서 너무나 마음이 아프네요..여자든 남자든 자기 몸이 소중하고 귀하다는걸 반드시 알아야할것 같아요.물론 집에서는 교육도 중요하지만 학교에서의 올바른 성교육이 더 중요한것 같아요..수박겉핥기 식이 아닌 진지하게 ...집안사정을 고려한 상담도 필수인것 같아요..주위에서도 따뜻한 관심을 보여줄수 있으면 더욱 좋을것같아요..
카라제국 | 201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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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도 부끄러워말고 자연스럽게 책이나 영상 등을 활용하는것도 좋아요~
샤토옹 | 201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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