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직전! 효과적인 마무리는?
참여 글 수 67개
조회수 5,761
기간: 2012.09.17 ~ 2012.10.10
코앞으로 다가온 수능 시점에 학부모나 수능 지원자들의 긴장감은 최고조 시점이라고 봅니다.
그 동안 해오던 학습을 점검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죠.
초조한 부모들은 과목당 적게는 100만원단위부터 그 이상의 고액에도 불구하고 족집게 강사를 초빙해서 아이의 학습을 맡기기도 합니다.
일부 부모들은 평소에 먹지 않던 보양식으로 아이의 체력을 길러 주려 애쓰기도 하지요.
어떤 방식이든 모두 공부를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부모님의 진심이 전달이 되어야 한다고 보지만, 과연 아이를 위한 효과적인 수능 직전 마무리는 어떤 것이 맞는 것일까? 엄마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야 하는 시점에서 자칫 평소 습관에서 벗어난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올 수도 있는 우려도 있습니다.
이미 수능을 겪어 보신 어머님들이라면 유익한 경험담을 소개해 주시고, 현재 수험생 자녀를 두신 분이라면, 어떤 방식으로 아이를 효과적으로 마무리 해주고 있는지 의견을 나눠주세요.
정성 글을 올려주신 분 중 추첨을 통해 10분께 프링글스양파(대)를 모바일로 전송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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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변에 수능을 준비 중인 고3 동생들이 있는데, 수능을 먼저 본 인생 선배로서 조언해 준다면, 지금 시점에서는 새로운 내용을 알려고 하다간 기존에 알고 있던 지식들도 깨질 위험이 있습니다. 기존에 알고 있는 것은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들고, 오답 노트에 기록되어 있는 오답 풀이를 반복적으로 풀어보면서 그 문제를 내 것으로 만든다면 만족할 만한 점수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에게 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시험장에서 나오는 그 순간까지 후회없이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붓고 나와야 한다는 거 절대 잊지 마세요!!! 고3 및 재수생, 삼수생 기타 수험생 여러분, 수능 잘 보세요! 아자아자 파이팅!!! 양키스구단주 | 201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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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자녀를 두신 학부모님!! 정말 수고하신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이미 임금을 모시고 사는이상 조금만더 힘을 내십시요..
다가오는 시험에 보다 체력적인 면을 더욱 신경써 주세요.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감기나 기타 질병으로 아이의 건강을 헤칠수 있습니다. 카수 | 201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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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막판에 공부 더 한다고 성적이 크게 올라가지는 않더군요. 오히려 시험 당일에 긴장하고 컨디션 망가져서 점수 떨어지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식사 거르지 않게 하고 잠 푹 잘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수험생들에겐 더 큰 도움이 됩니다!!!
24k | 201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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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편히 옆에서 용기와 격려를 줘야 할때라 생각이 들어요. 이제 새로운 내용 공부하는것보다는 아는 내용 잊지 않게 정리하는게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 고3때 마지막 스트레스때문에 배앓이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어요. 그때 옆에서 엄마께서 정말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격려해주셨답니다.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하더라구요. 맛있는거 많이 만들어주고 옆에서 격려해주고 마음 편하게 해주는게 제일인거 같아요.
예빈예범맘 | 201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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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피치라지만 저는 아들이 마음을 편하게 먹도록 잠오면 자라고 합니다.
정수리 | 201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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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다음달이면 수능인데 제 첫째아이는 작년에 수능을 보고 현재는 대학교 1학년인데 사실 수능을 둔 부모라면 한달전부터 관리를 해주어야 단계이며 저도 맞벌이를 하다보니 아이를 제대로 된 밥과 간식을 주고 싶어서 안되는것 같은데 아이에게 잇어서 수능 얼마 남지 않았는데 컨디션 조절이 중요합니다. 특히 부담스러운 말이나 과한 말보다는 아이가 힘들지 않게 해주는것도 부모의 역할입니다. 실력의 발휘를 위해 음식물 하나 하나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소화가 잘되는 견과류를 직접 사다가 갈아서 만든 주스와 함께 환절기에 감기 기운이 있어서 사과나 배등 조금 씩 간식으로 내어주어 섭취하는것이 중요합니다.아이에게 충분한 수면을 자라고 말해야 적절한 페이스가 유지되어야만 긴장되고 않고 수능을 마무리를 할수가 있습니다.
엄밸런스 | 201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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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자녀가 효과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는 방법이라...
수능날짜가 임박하였다고 아이에게 잠을 줄이라고 한다거나 하는 것은 정말 아니되요... 아이들의 신체 리듬이 바뀌면, 안되기 때문이지요~ 그러니까 맨 처음으로 할 일은 아이의 신체리듬을 알맞게 돌아갈 수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아이에게 음식물 섭취를 부드러운 것을 위주로 해줍니다. 신경을 쓰다보면, 아이는 소화가 안된다고 어려움을 호소를 하더라고요. 그럴때는 전복죽이나, 호박죽위주로 아이에게 영양식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아이에게 더욱 더 잘하라는 둥...부담을 주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심리적부담이 커지면, 잘하다가도 틀리는 수가 있더라구요... 이 세가지... 이것만은 꼭 지켜서 아이가 꼭 제 실력을 발휘할 수있도록 해줍시다....^^ 삼식이 | 20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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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도로변에 쓰인 현수막을 봤어요...
내용인즉~ - D-30 고3어머니...잠이 오십니까? 지금이 잘때입니까? - 이런 글이었어요. 뭐...옆에 있던 우리 고3수험생엄마께서는 혼잣말로 잠만 잘오더라...하시더라구요.. 뭐,,,말은 그렇제 하였지만, 얼마나 초조하고 무엇엔가 &51922기는 듯한 심정이었을까요? 고3... 저도 겪어봤고, 우리 아이들도 겪고 있고, 앞으로 우리 아이들도 겪을 것입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효과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는 충고가 뭐가 있을까...고민해보았습니다. 우선...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해주는 것이 좋겠지요.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느끼게 되면, 아는 문제도 당황하여 틀리게 되는 그런 안타까운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말입니다. 아이들이 견딜수가 없다고 고민을 토로하면, 아이들을 얼르고 달래는 수밖에 없습니다. 조금만 참으면, 대학에 가서, 시간적으로 여우도 생기고, 인생을 즐길 수가 있을 것이라고 해주는 것도 한가지 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시험장에 들어가서는 먼저 작성했던 답을 변경하지 않도록 충고도 해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을 볼때, 맨 처음 작성했던 답안을 지우고, 다른 답안으로 고쳤을 때 꼭...틀리게 되는 경우가 왕왕 있었거든여... 한문제가 얼마나 소중한데...그것을 틀리냔 말입니다... 한문제로 내가 가고싶은 대학이 왔다 갔다 하거든요... 그러니, 차분하게 앉아서 답안을 신중하게 작성하되, 나중에 고치는 그런 일 은 없도록 하게끔 해주는 것입니다... 이제 정말 얼마 안남았네요... 우리 아이들... 그동안 정말 고생많았는데, 좋은 성적 올리도록 기도드리겠습니다... 고3 수험생들~~~ 화이팅!!! 영희공주 | 201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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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은 가족 모두가 긴장하고 준비해야하는 중대한 일이 되었어요. 저는 가족들이 잠든 시간 ebs 방송을 녹화해둔 것을 되풀이해서 보면서 교과내용을 정리하고 확인했어요, 야간 자율학&49850을 끝내고 늦게 귀가하는 저를 위해 가족들이 방송을 녹화해주어 고맙게 잘 보앗지요.
책선생 | 201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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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험생을 두고 있는 엄마랍니다. 일단은 마무리 단계에서 이것저것 하게되면 오히려 아이가 더 정신이 산만해지고. 많이 힘들어 할거 같아서. 저는 이때까지 공부한 것을 차분히 정리하면서. 새롭게 다른 것에 도전하기 보다는. 정리단계에 있다고 할수있어요. 제 경험도 그렇고. 일단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차분해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같아요. 주변에서도 부담을 주지 않고. 본인이 해왔던 것을 후회없이. 차분하게 잘 마무리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래서 요즘은 될 수 있으면 공부에 대한 말을 그리 하지 않아요. 그렇지 않아도 보인이 맘 좋이면서 힘들텐데~ 집에서라도 가족들이 따뜻한 맘으로 아이가 스테레스 받지 않게 정서적으로 따뜻함. 안정을 느끼게 하고 싶어요^^ 먹고 싶은 것 먹이고. 굳이 몸에 좋다는 것을 . 먹고 싶지 않은 것을 억지로 먹이지 않아요^^ 아이의 컨디션을 보면서. 그렇다고 모든 가족들이 아이의 눈치를 보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아이가 맘의 안정. 차분함을 지닐수잇도록 다름 노력하고 있답니다^^ identification | 201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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