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아동학대, 재발 방지 대책은?
참여 글 수 118개
조회수 13,789
기간: 2015.01.15 ~ 2015.01.28
며칠 전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김치를 먹지 않고 뱉었다는 이유로 4살배기 여자아이의 머리를 세게 때리는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같은 반 교실에서 다른 아이들은 무릎을 꿇고 앉아 겁에 질려 그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으며 가해 보육교사의 폭행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의혹이 드러나면서 우리들을 더욱 분노케 했습니다.
현재 해당 보육원은 운영을 정지한 상태이며, 가해 보육교사의 자격을 정지시키기로 했다고 합니다.
더욱 아이러니한 것은 해당 보육원이 한국보육진흥원의 평가에서 95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평가 인증을 받은 곳임이 알려지자 인증평가에 대한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보육원에서 아이들에게 가해지는 보육교사의 폭행!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하여 적절한 대책이나 충분한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아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보육원에 전면 CCTV설치, 학부모 모니터링 강화등을 대책으로 제시해왔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엄마가 믿을 수 있고 아이가 행복한 보육시설은 없는 걸까요?
보육시설의 아동학대! 예방 또는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무엇을 내놓을 수 있을지 우리 엄마들의 의견을 나눠주세요! 추첨을 통해 10분께 경품으로 먼치킨팩 10ea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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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화 하는 것은 어떨까요
웅스짜장 | 201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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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감시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잠탱 | 201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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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시설의 아동학대! 예방 또는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은..
적성검사나 인성검사를 실시해서 자격미달인 사람은 교사로 채용해서는 안될 것 같아요.. 학력의 문제가 아니라 인성의 문제잖아요.. 정말 아이들을 좋아하고 사랑해서 보육교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손쉽게 자격증을 취득하고 몇 년 버텨서 어린이집 원장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걸러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린이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면 안되죠.. 그리고 유치원 교사나 직장 어린이집 교사 수준으로 처우를 개선한다면 괜찮은 교사들이 많이 지원할 것 같아요.. 그리고 직장 어린이집 같은 경우는 늘 교사 보수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운영위원회가 있어서 투명하게 운영이 되는 것 같아요. 국공립 어린이집과 직장 어린이집 확대로 민간 어린이집은 다 없앴으면 좋겠어요.. 셔니공주 | 201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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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는 어짜피 사각지대가 생길거같아요..
감시가 필요하다면 창을 크게해서 밖에서 아무나 직접 볼수 있었음 해요~~ 꼭 부모가 아니더라도 이웃주민도 오며가며 볼수 있도록..방음잘되고 안에서는 안보이고 밖에서만 보이는 그런창요~~ 그리고 한번이라도 처벌받으면 다시는 교사못하도록 하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운영에도 패널티를 적용하고 방관하는 교사들도 처벌이 아주 강했으면 좋겠네요 얄라니 | 20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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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보살펴도 부족함을 느끼게 되는게 아이들인데, 어찌 그렇게 아이를 막대하는지 cctv설치나 학부모 모니터링을 한다고 해도 직장 맘들은 모니터 하러 시간을 내는 것도 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가정에서 보육하기 힘든 맞벌이 부부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대책은 또다른 사회문제를 일으킬 수 밖에 없다고 보여 집니다. 좀더 아이를 안전하게 보육할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과 보육교사의 처우대책 및 부모가 보육시설과 보육교사를 믿고 일을 할수있도록 정부에서는 보육시설을 검증하고 점검하는 일에 안일한 평가가 이뤄지지 않게 세심하게 분류하여 평가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일부 보육교사의 잘못된 사고나 행동이 전체 보육교사를 욕먹이고 있는것을 보면서 안타까웠습니다.
쏘지니 |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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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 엄마들이 한명씩 돌아가며 도우미 역할을 하게 합니다. 일하는 엄마들은 직장때문에 안되실꺼고 집에 계시는 어머님들 하루에 한번 어린이집에 가서 아이들 식사도우미도 해주시고 우리 엄마다 라고 아이들이 자신감도 생기고 좋을꺼같습니다.
포동이엄마 |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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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보육하는 교사들이 훨씬 많은데 몇몇 잘못된 교사들의 행태로 모든 교사가 한꺼번에 매장되는 듯한 지금의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문제가 발생하니까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 해야 한다고 하는데 cctv 설치가 문제를 해결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우선 교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하도록 처우개선을 해 주는것이 가장 시급합니다. 최하의 급여를 주면서 질 높은 교육과 보육을 원 하는 정부와 사회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보조교사를 두어 교사가 쉴 수 잇는 시간을 만들어 주어야 하고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교사들은 정말 화장실도 맘대로 못 가는게 현실입니다. 특히 어린이집은 연령대가 어리므로 더하지요. 가장 시급한것은 처우개선과 보조교사 입니다. 그다음에 교사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고요. 아이사랑 |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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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육교사입니다 요즘은 어디가서 말도 꺼내기 힘들 정도로 보육교사를 너무 안젛개 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현장에서 일하시는분들은 정말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하고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제발 모든 교사들이 그럴꺼라는 생각은 말아주세요
저는 만4~5세의 유아를 맡고있어요 요즘은 초등학교도 한반에 20~23명이라고 합니다 저는 21명의 유아를 혼자보고있어요 아직 아이들인 탓에 손이 많이 간답니다 집에서 부모들이 볼때도 좋음 말로만 하기 힘들잖아요 저도 정말 힘들답니다 ㅠㅠ 어림이집을 보내시는 부모님들. 제발 믿고 또 도와주며 교사에게도 존중감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어요 서현맘 | 20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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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아동학대,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논하자면 여러가지 문제점이 해결되야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됩니다. 보육교사들의 열악한 처우문제가 우선 개선이 되고, 보육교사라는 자부심과 함께 인성을 갖춘 전문 직업 보육교사로서 확고한 직업의식 또한 요구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보육교사라는 직업이 참으로 힘든 직업이다보니 한계에 부딪히게 되면 일을 놓게 되고 , 한반에 5~6명의 작은 부분까지 챙기다 보니 아이들에게 의무적으로 대하는 경우가 더러 있고, 피로가 누적되다 보면 말 안듣는 친구들에게 한 두번 좋게 타이르다가 화를 참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현장에서 봐 오던 보육교사의 모습은 모든 아이들을 내 아이처럼 관심주고 사랑해주는 엄마같은 분들이었는데, 이번 사건을 보면서 마음이 참 아팠습니다. 저의 작은 바람은 보육교사의 고단한 일상을 보살펴주고, 열악한 환경과 처우를 개선해 주면서 한반에 정교사 한분과 보조교사 한분이 함께 지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교육비 부담이 많겠지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고 낳아 갈 어린새싹들이 보육교사의 감정에 따라 아픔을 당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보육교사의 처우가 개선되면 어린이집의 질 역시 상향 되리라 생각되어지고, 보조교사의 인건비가 많이 든다면, 할머니(주민센터공공근로참여하실수 있는 어르신)보육도우미를 파견하여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파하고 어린이들은 할머니 보육도우미께 사랑을 배우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시스템을 만들어가면 더욱 좋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앞으로 이러한 슬픈 일들이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 어린아이들의 씩씩하고 사랑스런 모습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기둥이 될거라는 믿음을 가져보면서 아이들이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된다 | 20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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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평가를 외부기관에서 겉핡기식으로 하지말고, 실질적으로 정부에서 어린이집 포탈을 만들어 학부모들이 직접 자식이 다니는 어린이집을 모바일과 웹상에서 평가할 수 있도록 한다. 평가는 매분기별로 하며, 평가점수가 기준에 미달될시 점수와 미달횟수에 따라 경고, 영업정지, 면허취소 및 벌금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고, 평균이상의 우수 어린이집은 여러가지 지원과 혜택을 주도록 한다.
하얀날개 |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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