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참 하고 있는 광고중에 기차 안에서 아이가 울고 있고, 부모가 터지지 않는 스마트폰을 애처롭게 쳐다보며 쩔쩔 매고 있습니다. 이때 옆 좌석에 있던 잘 터지는 스마트폰을 가진 승객이 우는 아이에게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니 눈물을 뚝 그칩니다.
광고는 빠른 통신사를 보여주기 위함이었지만 어딘가 씁쓸해지네요.
아빠 엄마도 어쩔 수 없는 우는 아이를 달래는 것이 스마트폰 콘텐츠 속의 애니메이션 주인공 코코몽이니까요.
식당을 가건, 외출을 하건 아이가 울고불고 떼를 쓰거나 뛰어다녀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거나 엄마가 일을 해야 할 때 아이에게 스마트폰에 어플을 몇 개 다운 받아서 보여주면 아이는 몇시간이고 눈도 떼지 않고 집중합니다.
누군가는 밥을 먹지 않는 아이에게 스마트폰으로 애니메이션을 틀어주고 밥을 떠먹인다거나 아이가 밤에 잠을 자지 않아 동영상을 틀어준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그런 콘텐츠들이 아이들의 눈과 귀를 자극하였지만, 뇌는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종이책이 모니터로 읽는 전자책보다 기억력 증진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손으로 한장 한장 넘겨가면서 앞서 읽은 부분으로 되돌아가는 ‘입체적 이동’을 하면서 읽게 되지만 전자책은 마우스나 손가락으로 밀어서 책장을 넘기는 ‘평면적 이동’을 하기 때문에 두뇌에 자극을 덜 주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많은 정보들을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게 되었고, 아이들이 콘텐츠를 접하는 시기도 빨라졌습니다. 그에 따른 긍정적인 면과 더불어 부정적인 면도 있겠지요. 여러분은 아이들의 스마트폰으로 보는 세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자유롭게 이야기 해보세요.
추첨을 통해 20분 (도서)한자왕 을 드립니다.
)
- 현재 : 참여자 84명 | 참여 글 수 89명
| 79 |
어른들이 자꾸만 그런 모습을 보여주니 아니들도 따라서 하는것 같아요...절제력이 더 없는 아이들에게 부모가 모범이 되어야 하잖아요...적당하게 규칙을 만들어서 사용할수 있도록 가르쳐야 할것 같아용!!!
백금옥 | 2011.12.16
|
| 78 |
너무 빠져있는건 사실입니다. 지하철에 청소년 네명이 함께 타서는 대화 한마디 없이 각자의 폰을 들여다 보기만 하더군요. 같이의 의미가 뭔지 생각하게 되더이다.
you68 | 2011.12.16
|
| 77 |
적당히 해보는 게 중요한데요 스마트폰이라는 기기에 쉽게 중독이 되어가는 아이들을 볼때면 마음한켠이 무겁습니다 아이들이 나중에 우리를 원망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규제가 필요한 시기인거 같아요
시인3 | 2011.12.16
|
| 76 |
스마트폰 콘텐츠에 푹 빠져있는 아이들을 보면 조금은 걱정스러워요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잡고는 놓치를 않으니.. 다른 일을 할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일전시간만 사용하게 하고 그 뒤에는 만지지 못하게 합니다...
호야맘 | 2011.12.16
|
| 75 |
무엇이든지 해보게 하는 것은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곳에 심하게 빠지게 되기 전까지 콘트롤하는 것이 부모의 도리가 아닌가 생각하구요. 모든 것을 처음부터 규제하기 보다는, 해보게 하고 심할 경우에만 규제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유니쮸니 | 2011.12.16
|
| 74 |
전 무조건 안돼 안돼하는 거보다 컴퓨터면 신랑 스마트 폰도 할 수 있게 하는 편입니다. 호기심만 더 생기고 하기 대문에 할 수 있게 하면 어느 정도에서 멈추게 되더라고요
하연이맘 | 2011.12.15
|
| 73 |
전 좋지않게 생각합니다.아이아빠가 스마트폰 구입후 아이들은 스마트폰 홀릭중인데요...아빠만 퇴근하면 아빠 스마트폰을 뺐어서 스마트폰 삼매경이 됩니다.게임을 많이 하거나 동영상을 많이 보는 것도 싫지만..스마트폰에 빠진 아이들은 현실과는 단절된 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싫어요.마치 허공속을 헤매는 아이들처럼..몸은 엄마인 제곁에 있지만 영혼은 다른곳에 있는 느낌?저는 그런 아이들 모습이 너무 싫구요...아이들은 그저 자연을 접하며 뛰어놀면서 배우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쭈니후야 | 2011.12.15
|
| 72 |
너무 빠져서 조금은 걱정이에요..
가을맘 | 2011.12.15
|
| 71 |
근시안적인 스마트폰 시각에 아이들이 갇힐까 걱정됩니다.넓은 세계로 인도할 책이 좋습니다.아이들은 사주지 말아야해요
정수리 | 2011.12.15
|
| 70 |
나쁘진 않은거 같아요~ 처음부터, 스마트폰에 대한 교육을 잘 가르쳐준다면, 아이들에겐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보게 하면 안되겠죠!^^
까망2코찌 | 2011.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