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탐구
형만한 아우 있다? 없다?
참여 글 수 54개  조회수 7,868
기간: 2013.05.06 ~ 2013.05.27

형만한 아우 없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물론 예전에야 형제가 많았고 동생들을 거느리는 맏이의 역할이 크기 때문에 또는 진정으로 맏이가 훌륭하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오지 않았을까 합니다.

 

요즘 세대는 혼자인 아이도 많고, 형제가 많지 않기에 이러한 비교를 하는 말을 사용하기엔 조심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형만한 아우가 없다는 것은 곧 아우는 형보다 못하다는 말이 됩니다.

 

은연중에 형제를 비교하거나, 그러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스스로 피해의식을 만들게 된다면 오래도록 성장과정에 결코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지 않을까요?

 

같은 잘못으로도 큰아이는 책임이 따르고, 작은아이는 어리다는 이유로 용서가 되어야 하는지요?

 

부모의 입장에서는 모두 하나의 목표로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큰아이와 작은아이의 다른 성격, 다른 외모, 다른 습관, 다른 성적 등을 얼마나 인정하고, 다르게 교육을 하고 계신가요?

 

정성 댓글을 올려주신 분을 추첨하여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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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
샤토옹 | 2013.05.12   
33
9살, 7살, 4살 딸을 둔 엄마입니다.
세 아이를 키워보니 선의의 경쟁도 서로 느끼고, 질투도 하고, 같은 자매들인데 성격이 제각각이네요.
큰아이가 그림을 잘 그린다고 학교에서 칭찬받고 오면, 다음날 여지없이 둘째가 유치원에서 그림을 그려 집에 가져옵니다.
둘째가 책을 아직 잘 읽지 못하는데, 언니가 책을 읽으면 옆에서 책을 꾸며서 읽는 모양을 보이고, 셋째는 언니들 책읽는것을 방해합니다.
서로의 개성을 살려주고, 서로의 연령에 맞는 발달을 인정해주고 싶은데, 동생들이 언니의 모습에 샘을 내고, 욕심을 부리는것 같아요
아이들이 더 크면서 서로의 모습을 보며 좋은점은 배우려하고, 안좋은점은 서로 반성하며 보완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이는때가 있겠지요?
세 아이들을 보며 사회성이 자연스럽게 생기는 모습을 보며 다둥이 엄마로써 뿌듯함을 느낄때도 있어요
서로 겪려해주고, 각자의 장점을 크게 부각시켜 칭찬해주는 역할과 공평하고 합리적인 중재역할을 엄마가 잘 해야겠지요?
하루하루 저도 배우고, 깨닫고 알아가며 아이들을 키웁니다.
조아조아 | 2013.05.12   
32
지금 17개월차 엄마 입니다
이제 곧 둘째가 나오는데 형만한 아우없다는 말은 저는 정말 공감하는 바입니다
친정집에서 4남매중 맏이로 크면서 집안에 어른들없이 아주 어린 나이부터 동생들 챙기고 밥해먹이며 함께 학교를 다녔는데 3형제중 장남과 결혼하여 시댁에서도 맏며느리 입니다
그런데 남편이 형제들 중 결혼을 가장 늦게 하였고 게다가 제가 먼저 시집온 동서들 보다 나이가 어립니다
저는 그로 인해 갈등도 많이 겪었고 시댁생활에 적응도 참 힘들었답니다 3형제가 다 가까운 곳에 산답니다 ㅡ ㅡ
하지만 어릴적부터 몸에 배인 맏이 근성(?)은 역시 변하지 않는거더라구요
그렇게 참고 다독이며 결혼 3년만에 전 누구보다 인정받는 맏며느리가 되었고 이젠 동서들도 어머니도 저를 인정해 준답니다
여긴 동네가 작은 시골이다보니 누구네집 밥숟가락이 몇개인지 알정도(?)로 주변 사람들도 남의집 가정사를 속속들이 알지요
시집오고 형만한 아우가 없다는데 이집은 아닌가보더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던 저는 이 속담(?)만 들어도 울컥하지만 제 맏이 근성덕에 지금은 동네사람들도 인정해주는 며느리이니 어느정도 그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도 있듯이 내가 있는 위치가 어디냐에따라 생각이 변하고 또 행동이 변하니 위치에 걸맞는 사람이 되어가는게 아닐까요
하지만 누구든 비교당하며 자라는건 정말 안 좋은것 같습니다
그런 속담을 들먹이며 형과 아우를 비교하는 자체는 부모로서 절대 해선 안될듯 합니다
다만 형으로서 동생을 보살필수 있게 도와주는게 부모 역할이겠지요 제 짧은 소견이랍니다^^
삼식엄마 | 2013.05.11   
31
아이가 하나라 잘은 모르겠지만 형만한아우 없다 있다 이런말 자체가 논의대상이 되야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oilly | 2013.05.10   
30
중학생 오빠를 따라다니며 잘도 챙겨주는 우리 딸,그래도 오빠가 있어 행복하지?
크리스탈 | 2013.05.10   
29
책임감을 배우는 맏이 자리는 힘들지만
동생을 위해서 희생할수 있다고 봅니다
벼리 | 2013.05.10   
28
오랫동안 혼자였던 큰아이...정말 고민하다 둘째를 여동생을 낳았는데 이제 9개월이되네요 형만한 아우 ㅋ 그래도 오빠인가봅니다를 정말 느끼고 있어요 나이차가 9살이나 나니 이건 오빠가 키우는샘이란 생각도 들정도로 어찌나 이뻐하고 잘 챙겨주는지 물론 질투심도 있어 살짝 꼬집기도하고 속상한 맘에 툭치기도 하던 녀석인지라 그맘도 이해를 하게 됩니다 아마 나이터울이 없었음어땠을까??생각도하지만 오히려 나이차가 많아 더 의젖하고 동생을 배려하는 오빠의 모습에 부모로써 듬직하기까지해요 나이차가 그리있는데도 어찌도 둘이 붕어빵인지 부모닮았단 소리보다 오빠닮았단 소리를 더 많이 듣는 둘째딸 외모도 닮고 하는짓도 천장 닮아서 새롭기까지한 요녀석들 어느날 큰아이가 그러더라구요 처음엔 맘도 상하고 엄마 아빠사랑빼앗겨 넘 속상했지만 지금은 내 동생이 생겨 정말 좋다라구요 늦게까지 남매가 되서 행복하고 부모로써 서로 힘이되고 사랑하는 남매가 되도록 키워나가고 싶구요 외롭지 않고 함께란것 때로는 힘들고 어려울때 기쁠때 두아이가 함께할날이 있어 행복하구요 큰아이 맘을 더 잘 다스리며 더 아끼며 동생도 키우렵니다 어찌알고 웃는지 오빠목소리 오빠행동에 까르르 웃는 둘째보면 서로 미워하진 않겠다란 생각 퐁퐁 사랑이 샘솟는걸 느끼게되요^^서로 남매끼리 아끼고 사랑하며 앞으로도 쭈욱 그렇게 키워나가렵니다
젼이 | 2013.05.10   
27
10살 아들과 5살 딸아이..늘 작은아이는 고집세고 욕심많아 오빠에게 양보받기를 원하는 것 같아요.하지만 오빠라고 늘 양보할 수만은 없잖아요.일단 잘못하면 오빠라서 니가 참아라고 말하기보다는 두아이에게 옳고 그름을 따져줘요.그래야 모두에게 공평하니깐요.늘 싸우지만 그 안에서 나름의 질서를 찾아가는 것 같아요.
오리콩 | 2013.05.10   
26
정말 달라도 너무 다른 우리신랑과 신랑의형
정말 정말 싫다
다여니 | 2013.05.10   
25
옛말이지요. 예전엔 맏이의 책임감과 집안에서 맏이를 팍팍 밀어주는....ㅎ 잘하고 못하는건 부모복이구요. 각자 개성데로 키워야지요. 기울면 아니되오니다.
나야 | 201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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