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수학여행 꼭! 필요한건가?
참여 글 수 84개
조회수 8,882
기간: 2013.05.27 ~ 2013.06.14
중간고사가 끝나고 학교에서는 한창 수학여행이나 수련회를 떠나기 위해 들썩들썩하는 분위기입니다.
요즘 초등학생을 비롯한 중고생들의 수학여행 경비가 어느 정도인지 알고 계신가요?
대구·경북지역 초·중·고교(대구 192곳, 경북 608곳)의 수학여행비 차이가 지난해 최대 65배에 달하는 등 격차가 큰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새누리당 조원진(대구 달서병)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아 27일 밝힌 ‘2012년 대구·경북 수학여행경비 현황’ 분석 자료에서 드러났습니다.
물론 고액의 수학 여행비를 지불하고 여행을 보내는 경우는 사립학교가 대부분으로 알려졌습니다만, 공립학교의 경우도 교내 에서도 여행비의 편차가 있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학교 안에서조차 편차가 심해 학생 간 위화감이 조성될 수 있으며, 대부분 학교 자율로 정해지기 때문에 서민층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학생들 사이에서 차별을 받을까 봐 힘들게 수학여행을 보낼 수 밖에 없는 구조가 아닐까 우려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진정한 수학여행의 의미와 목적을 벗어나 사치로 이어지는 여행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1. 어릴 때부터 해외여행의 기회를 주어 시야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므로, 무리가 되더라도 학창시절에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면 좋겠다!
2. 저렴한 여행지라도 사제간, 교우간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학생신분에 맞는 수학여행지가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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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수학여행 갔다왔는데 다행히도 십만원 조금 넘게 들었답니다.해외로 간다면 가&48147 엄두도 못 낼거 가탕요.추억이 될 수학여행 다같이 갈수 있게 우리나라를 도는것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부담백배 | 201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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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해외로 보내야하는가? 요즘 아이들에게 국내여행지에 가서 외국인에게 설명을 해보라고 하면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또 외국인에게 해당지역의 역사에 대해 설명을 할 수 있을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해외여행을 해서 견문을 넓히는 것도 좋지만, 그 전에 내 나라, 내 영토에 대해 좀 더 내실있는 지식을 쌓아가는 것이 더욱 좋다고 여긴다.
바우와우 | 201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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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적인 부분만아니라면 좋다고 생각된다
30살에 비행기를타고 제주도를보면서 들은생각이 있다 이런곳도있구나 세상이 이렇게 좋구나 하는 나느 지금것 무엇을했나하는생각이요 굉장히 세상을 모르고살았다는 아쉬움이 정말 컸읍니다 수학여행으로 세상을보는눈이 생긴다면 분명 굼을 펼치기에 더없이좋을것같읍니다 비용은 저소득이나 어려운학생들은 나라에서 지원해주면 좋겠읍니다 왕예쁜 | 201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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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살아온 인생 중에서 가장 즐거운 때를 꼽으라 한다면 신혼여행과 고등학교 때 수학여행이다.
신혼여행은 세상에서 내가 가장 사랑 받는 사람이고 가장 어여뻐 보이는 사람이라서 그랬다. 그리고 최고의 즐거움과 기쁨은 바로 여고시절 경주로 떠난 수학여행이었다. 수학여행 경비가 없어서 못가는 사람이 없도록 담임선생님도 무척 노력을 했었다. 그래서 우리 반 아이들은 모두 수학여행에 참여할 수가 있었다. 경주 구석구석 유적지를 살펴보며 느끼는 감정도 물론 좋았지만 밤이면 친구들과 어울려 선생님 골탕 먹이는 것도 재밌었고 반 대항 오락시간도 까무치도록 소리를 질러대는 즐거움이 있었다. 누구 한사람 빠지지 않고 모두 참여해서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연극도 하고 장기자랑에 밤이 홀딱 새도록 깔깔대며 즐거워했었다. 선생님들은 알면서도 속아주고 알면서도 눈감아 주고 우리를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을 거다.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살풋 웃음도 나고 마음은 그때 17살 소녀로 돌아간 듯 하다. 돈으로는 살 수 없는 내가 가진 마음속의 최고의 보물이 된 것이다. 부모님들 등골을 빼고 가난한 아이들 가슴을 후벼파며 떠난 호화판 수학여행은 아마도 그런 즐거움 또한 남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구석구석 갈 곳이 얼마나 많은데 굳이 먼 해외까지 수학여행을 나가야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새봄이다 | 201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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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엄마들반응을보면 하나같이 국내로가는걸 원합니다 어릴때부터해외여행가는것도좋지만 경제적인 여유가 있을때 해당되는말이구요 일부학교에선 해외여행경비부담되서 수학여행 못가는아이들은 학교로나와서 수업받는다고하는데 이건 힘들게살아가는 사람들을두번죽이는일이죠 뭉론있는사람들이야 몇번씩간다지만 서민들은 그렇지않자나요 우리나라 좋운곳많습니다 자연함께아이들이숨쉬며 학창시절좋운추억만들어주는 즐거운 수학여행이되길바랍니다 전 설악산갔던기역이아직도남아있구요 작년에가보니 그때일이 많이생각나더라구요
예뻐 | 201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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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릴때 부터 해외여행의 기회를 주어 시야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므로, 무리가 되더라도 학창시절에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면 좋겠다.
-> 에 동감합니다. 단체로 가기 때문에 소수의 인원이 갔을때보다는 좀더 저렴한 가격에 여행을 갈 수 있고,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꿈틀두리맘 | 201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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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누구나 한번쯤 친구들과 김밥 하나싸고 옷몇벌 가방에 집어넣고 여행가고픈게 요즘아이들이 맘일거이다 잔소리와 틀에박혀있느공간보다 어디 든지 맘껏 소리 지르고 놀수만 있으면 근데 아이들맘과는 틀리게 요즘은 그저 해외로 아님 비싸게주고 떠나는게 여행 이라 생각 한다..형평성에 어긋난다..아이마다 사정이란것이있느데..그건 부정하고 그저 일부 잘사는아이 어른에 잣대로 아이들이 추억을 비싼 놀음으로 전락 시키니
장미 | 201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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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할 필요는 없어요. 자연과 함께 교우간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이라면 수학여행으로 가장 적합한 장소라 생각합니다! ^ ^
diana | 201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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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푸른언덕에 배낭을 매고 황금빛태양축제를여는 수학여행가고파요.여행에 대한 호기심과 설레임
거북이 | 201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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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를 해서 해외로 수학여행을 갈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수학여행의 취지에 맞게 모든 아이들이 갈 수 있는 곳으로 추억을 쌓는 것에 치중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금액별 선택을 해서 가는 곳도 있다고 들었는데 누군 잘살고, 못살고 편 가르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 참 보기 좋지 않습니다. 무료라고 하면 해외로 경험도 쌓고 좋겠지만 아니라면 저렴하고 멋진 곳을 찾아 친구들과의 추억을 쌓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위한 수학여행인지, 누구를 위한 수학여행인지 되짚어 보면 정답이 보일꺼라 생각됩니다. 원이랑 은이랑 | 201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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