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별 수업진행 확대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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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11.06.03 ~ 2011.06.22
학력수준에 따라 교실을 이동하는 수업을 하는 교과교실제에 대해 찬반의 의견이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20일 경기도교육청과 도내 교사들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교과교실제가 현재 도내 126개 중.고교에서 실행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과교실제 운영 학교를 올해 말까지 226개 학교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2014년에는 도내 대부분 중.고교에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교과교실제를 실시하는 학교에서는 수업의 효율성이 높아진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최상위권의 학생과 최하위권의 학생이 동시에 수업을 받는다는 것은 이 두 집단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교과교실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최상위권 학생반의 수업진도가 하급반 아이들의 수업진도보다 훨씬 더 빠르게 진행되다보면, 오히려 수준차를 더욱 크게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에 따라 학력수눈의 낮은 학생들의 위축감과 학생들간의 위화감 등의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죠.
교과교실제 분명 효율성은 있어보입니다. 그러나 그에 따른 문제점도 있어보입니다.
여러분들은 교과교실제 시행, 확대해야 한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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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게 수준이 난다고..그냥 중간층을 이끌면 될거라 생각합니다. 몇개 알고 모르고는 세상살이에 그리 중요치 않아요
예쁜투덜 | 201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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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교실제를 시행하면 각자 수준에 맞는 반을 통해 몰랐던 사항을 서로 공유하고 알아가면서 학업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난 날라리 | 201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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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별 수업 진행 확대해야 됩니다.
천개의공감 | 201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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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시범 도입된 교과교실제가 모든 중, 고교에 전면 도입되기 시작했다. 교과교실제는 학생들이 교과별 전용교실로 찾아가서 수업받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모든 과목을 교과교실제로 운영하는 선진형 교과교실제로 하느냐, 아니면 일부 과목만 운영하는 과목 중점형 교과교실제로 하느냐 선택해서 시행한다고 한다. 그러나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원래 목적을 벗어나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먼저 과목 중점형이면 그나마 낫겠지만, 선진형 교과교실제라면 복도 환경개선이 가장 먼저 제기될 것이다. 수업시간 전 전교생들이 교실에서 나와 자신의 교과교실로 이동하는 상황을 생각해보라. 짧은 시간 동안 전교생들이 그 좁은 복도나 계단 등으로 나와서 이동을 한다면 밀치며 넘어지고 다치는 사태가 속출할 것이다. 학생들에겐 그보다 더 위험한 것은 없을 것이다. 또 학생들한테는 가장 필요한 시간인 쉬는 시간의 의미가 없어지게 된다. 쉬는 시간에 수업이 끝나면 교실로 들어와 다음 과목의 책과 준비물을 챙기고 다시 전용교실로 찾아가는 시간으로 다 허비하게 된다. 짧은 10분이라는 시간 동안 교실 왕복만 하고 끝나는 것이다. 친구들과 이야기할 시간도 심지어 화장실 갈 시간도 빠듯하게 된다. 아니 오히려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만약에 체육과 같은 야외수업일시에는 수업시간 시작하기 전에 들어가기 어렵게 된다. 그런다고 교과교실제를 위해 쉬는 시간을 늘린다고 하면 시간을 무의미하게 허비하게 되므로 비효율적이다. 그리고 일부 학교에서는 교과교실제를 수준별 이동수업처럼 운영하게 되어 하위권 학생들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한다. 학생, 학부모는 물론 선생님과 학교마저도 교과교실제의 정확한 취지를 제대로 모르는데 좋은 결과가 나올 리가 없다. 물론 교과교실제가 안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교과마다 특성대로 좀 더 효율적이게 수업을 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집중도도 끌 수가 있다. 괜히 선진국들이 교과교실제를 하는 게 아니다. 그러나 그건 학교의 시설과 환경이 좋을 때의 이야기다.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고 있는 미국을 보라. 학교의 층수가 낮으며 복도는 굉장히 넓다. 그리고 학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개인마다 큰 캐비닛도 주어진다. 층수는 높으며 복도도 좁디좁은 우리나라와는 확연히 다르지 않은가. 진짜 교과교실제의 진가는 자신이 듣고 싶은 과목을 듣고 싶은 선생님께 가서 수업을 받아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지만 지금 우리는 이도 저도 아닌 게 되어버려 선생님들만 굉장히 편한 제도가 되어버렸다. 그냥 아무것도 모르면서 선진국들이 한다니까 따라 하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교과부는 교과교실제를 급하게 추진하는 게 아니라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소리도 들어보며 매년 변화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검사하며 장기적인 기획으로 시행되어야 한다. 연간 교육 부문으로 많이 투입되는 예산으로 학교 시설을 개선하고 학생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에게 교과교실제 추진에 대한 목적과 이유 그리고 장단점 등에 대한 것을 설명하여 설득시켜야 한다. 교과부가 교과교실제를 좀 더 계획적이고 효율적이게 추진한다면 원래 목적대로 이루고자 했던 것에 성공하여 선진국처럼 좋은 교육제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최종열 | 201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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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별 교과교실제를 하다보면 최상원 학생반과 하급반 등으로 나누어지게 되고 수준별로 공부를 할수 있다고는 하지만 공부 잘하는 아이들과 공부 못하는 아이들로 나누어지게 되면 혹시라도 하급반 아이들이 공부를 못한다는 생각에 더욱 공부를 하지 않게 되지는 않을까요 혹여 선생님또한 하급반 아이들이 공부를 못하니깐 최상위반 아이들보다 가르치 의욕이 없어져서 수업이 되지 안을수도 있습니다.. 또한 최상위반 아이들이 하급반 아이들을 보고 공부못한다고 무시하는 경우가 생길것이고 학생들간에 대립이 생길수 있습니다.. 교과교실제의 장점이 있겠지만 이러한 문제점 또한 인다는것을 알고 더욱더 신중히 생각하고 만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호야맘 | 201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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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들의 수준별 학습이 아직은 학습의 평등권에 위배되기에 괜히 위화감도 조성을 할 것 같아 반대의 입장입니다, 저의 이분법적으로 잘하는애, 못하는애로 나누는 세상이 정말 싫어지네요
정우성엄마 | 201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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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별 수업진행이 우리 아이들을 열반의 경우 더 주눅들게 만들고 우반의 경우 자만심을 갖게해서 정진하지못하게하는 방해요인이되는 것 같아요. 경쟁구도가 심한 이런 사회일수록 좀 잘하는 친구가 앞에서 끌어주는 조화도 중요한데 그럴기회를 박탈당하는 요즘 아이들이 안타깝습니다.
처피 | 201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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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사기를 떨어뜨려 오히려 학습의욕을 저하시키지 않을까 싶어 반대합니다~!
꽁이 | 201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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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성에 어긋나기때문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해피 | 201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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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를 생각한다면 반대도 찬성도 쉽게 할수 없을거 같아요. 최상위그룹에 있다면 부모도 기분이 좋겠지만 하위 그룹에 속하면 아무래도 소외되고 있다는 느낌에 아이들이 기가 죽어 더 공부를 안할거 같아요. 전수업을 그렇게 하는건 아무래도 시기상조인거 같고 몇과목만 우선적으로 시범을 보여봤으면 좋겠습니다. 우울해지는 안건인거 같아요
예빈예범맘 | 201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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